① 조카의 한마디에서 시작된 버터 디저트
버터샌드는 이름 그대로 버터를 듬뿍 담은 디저트 전문 카페다. 심동욱(43) 대표는 디자인 회사를 다니면서 요리를 취미로 즐겼다. 그러다 만들어본 버터바를 맛본 조카의 말 한마디가 창업의 씨앗이 됐다.
Q. 창업을 결심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디자인 쪽에서 일하면서 요리는 취미였어요. 버터바를 처음 만들었을 때 조카가 "팔아도 되겠다"고 했어요. 처음엔 금천에서 디자인 사무실에서 용도 변경해 온라인 판매를 해볼까 하다가 오프라인 매출이 잘 나왔어요. 어머니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브랜드를 만들자 결심했고, 목동으로 이전했습니다.
손님 이름과 올해 꿈을 물어봐서 즉석에서 캘리그라피 엽서를 써드려요. 감동해서 우시는 분들도 있었어요.
— 버터샌드 심동욱 대표
② 캐릭터·인테리어·메뉴 — 전부 직접
Q. 가게를 소개해 주세요.
여기 있는 모든 디자인을 제가 만들었어요. 캐릭터도, 인테리어도 제가 직접 한 거라 애착이 있어요. 저만의 스타일의 베이커리 카페를 만들고 싶었고, 그게 저희만의 차별화입니다. 손님들이 "이쁨고 귀엽다"고 많이 말씀해 주세요. 맛도 전문 베이커리를 배운 게 아니라 더욱 창의적으로 많이 시도했어요.
???? 버터샌드 특징 & 시그니처 서비스
버터바·버터샌드 시그니처 디저트 | 캐릭터·인테리어·패키지 모두 대표 직접 디자인 | 구매 손님에게 즉석 캘리그라피 엽서 (이름·올해 꿈 기입) | 선물용 포장 특화
③ 소신 — 음식에 장난치지 말고 정직하게
Q. 운영 소신이 있다면요?
"음식에 장난 치지 말고 정직하게 팔자"가 가장 큰 부분이에요. 오시는 분들이 여기서 먹고 기억에 남는 가게가 됐으면 좋겠어요. 엽서 같은 선물이 많이 나가기 때문에, 정직하면서도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카페를 운영하는 게 제 철학입니다.
④ 앞으로의 계획 — 프랜차이즈와 새 브랜드
Q.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디자인하면서 체인점 디자인도 많이 했어요. 적은 투자금액으로 1인이나 부부 소규모로 저의 브랜드에 공감하는 분들과 프랜차이즈를 해보고 싶어요. 캐릭터로 카카오 이모티콘도 준비 중이고, 굿즈와 팬시 쪽도 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베이커리가 아닌, 젊은 사람들을 위한 레트로 점집 같은 나만의 감성 브랜드도 만들고 싶어요.
디자인과 요리, 두 가지 창의성이 만나 탄생한 버터샌드. 손님 이름을 즉석에서 써드리는 캘리그라피 엽서 하나가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모든 공간과 패키지에 녹아든 직접 만든 캐릭터가 이 가게를 기억하게 만든다. 심동욱 대표의 다음 브랜드가 벌써 기대된다.
[저작권자ⓒ 소상공인포커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