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人] 플틴의 혁신, 단백질 음료로 건강과 맛을 재정의하다

일요주간 / 기사승인 : 2024-02-14 14: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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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최우선으로 한 백지민 대표의 단백질 카페 창업 도전기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 구축으로 한 소상공인의 과감한 도전

플틴은 단순한 카페가 아니다. 건강을 중심으로 한 혁신적인 음료를 제공하는 곳으로, 백지민(28) 대표가 창업한 이 카페는 단백질 음료를 통해 우리의 식습관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일반적인 카페 음료들과 달리, 플틴의 음료는 단백질이 풍부하며, 당분이 낮아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지난해 7월에 문을 연 이래, 이곳은 단백질을 편리하게 섭취하고 싶은 사람들의 새로운 목적지가 되었다. 백지민 대표의 비전은 단순히 건강한 음료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사람들이 건강을 중시하는 생활방식을 채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있다

▲ 단백질 카페 "플틴"의 외부전경 (사진=이지민 기자)


Q. 사업을 시작하게 된 이유가 궁금합니다.

A. 건강과 관련된 카페를 만들고 싶었어요. 그래서 이번에 단백질을 결합하여 만들어 보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어서 프로틴 관련된 음료를 만들기 시작했구요. 일반 카페에서 먹는 시럽 같은 것도 당이 높다 보니까 이슈가 되어 제로음료도 많이 나오잖아요. 시럽도 저당 들어가는 것으로 하여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Q. 이 가게를 운영한 지는 얼마나 됐나요?

A. 작년 7월에 오픈했습니다. 일반 카페보다 당이 적어서 살찔 일이 적은 게 장점이구요. 단백질도 채울 수 있어서 일반 식사에서 채울 수 없는 단백질을 음료로 편리하게 채울 수 있다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Q. 사업을 운영하면서 세운 소신과 철칙이 있다면?

A. 모든지 사람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껴서 손님이 오시는 거나 직원들이나 사람들에게 잘 해야겠다고 다시한번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입지가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충분히 오픈하려는 지역에 대한 특성을 파악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희 매장 같은 경우, 단백질 음료로 젊은 세대들을 타겟팅하고 있는데, 어르신분들이 많은 동네라 그런 부분에서 고민이 많습니다.


▲ 건강을 먼저 생각하는 단백질 음료들 (사진=이지민 기자)


Q. 사업을 하면서 여러 시행착오를 겪었을텐데, 가장 어려웠던 점과 지금 상황은 어떤가요?

A. 원래 장교로 전역을 하고 트레이너 생활을 하다 카페 오픈전에 PT샵을 오픈을 했었어요. 어려운 점은 안정적이지 못하다는 것이었죠. 직장생활은 매월 고정적으로 월급을 받지만 매출에 따라 성수기, 비수기에 따라 매출이 다르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오픈할 때 목표한 만큼 매출이 안 나올때도 있기 때문에 그런 점이 어려운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은 점점 매출이 올라가고 있지만 아직은 조금 더 홍보를 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Q. 창업에 도전하는 예비창업자들에게 조언을 해준다면?

A. 오프라인 매장은 충분히 가격이 괜찮은 매물이 나오더라도 그 상권이 흘러가는 분위기를 보는게 중요하구요. 아무리 계획이 세워도 달라지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 그런 부분들을 임기응변으로 지혜롭게 대처하는 방법을 생각해야 될 것 같습니다.


▲ 건강을 먼저 생각하지만 맛도 좋은 플틴의 메뉴들 (사진=이지민 기자)

Q. 정부와 지자체가 각종 소상공인 정책과 지원책을 내놓고 있는데 도움이 되셨나요?

A. 알고는 있지만 실질적 혜택을 받거나 하는 부분은 없었어요. 처음에 오픈하고 나서 연락이 가장 많이 오는 부분이 마케팅 광고 전화였거든요. 그 뒤로 모르는 번호는 멀리하게 되더라구요. 정부 차원에서 오픈한곳이 있으면 공식적으로 교육을 해주거나 하는 정책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어떤 정책이 있는지 자체를 모르는 경우가 많으니 그것에 대한 홍보를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과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A. 건강을 위해 무언가를 조금 더 쉽게 할 수 있는 쪽으로 사업을 확대할 생각입니다. 사업을 시작하다 보니 하루하루가 즐겁기는 합니다. 남의 일이 아니라 내 일을 일궈가는 기분이 즐겁더라구요. 창업자분들 모두 파이팅 하시고 번창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인터뷰를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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