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아버지의 가게에서 자란 청년
서울 한 골목에 자리한 만두명가 담원. 간판 앞에서 만난 윤성필(31) 대표는 또렷한 눈빛과 차분한 말투로 가게의 역사를 풀어놓았다. "아버지께서 수유 재래시장에서 만두명가를 17년간 운영하셨어요. 어릴 때부터 아버지 일을 도우며 자연스럽게 만두와 친해졌죠."
아버지가 17년, 그리고 아들이 이어받아 7년. 합산하면 24년이 넘는 세월을 이어온 만두명가의 맛은 이제 2대째 손에서 빚어지고 있다. 가업을 잇되, 이름 하나에도 자신만의 철학을 담은 젊은 대표의 시작이었다.
② 창업 준비 — 자리 선정부터 상권 분석까지
아버지의 경험과 자신이 다른 가게에서 쌓은 실무 경력을 토대로, 윤 대표는 새 터를 고르는 데 공을 들였다. 무턱대고 아버지 가게 근처에 내는 것이 아니라, 새 상권의 특성을 면밀히 파악하고 철저히 준비했다.
항상 똑같은 맛을 내려면 매번 다른 재료로 같은 맛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게 바로 손맛이고, 그 손맛은 관심과 정성에서 나옵니다.
— 만두명가 담원 윤성필 대표③ 시그니처 — 얇은 피, 꽉 찬 속, 조미료 최소화
???? 만두명가 담원 주요 메뉴
고기만두 (시그니처) | 수제 만두피·만두소 매일 직접 제조 | 얇은 피 + 꽉 찬 속 + 부드러운 식감 | 조미료 최소화, 신선 야채 재료
④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 아버지 단골의 방문
아버지의 단골손님에게서 "맛이 같다"는 말 한마디를 들었을 때, 윤 대표는 가업을 이어받은 의미를 온전히 실감했다. 단순히 이름을 이어받은 것이 아니라 맛의 철학까지 계승했다는 인정을 받은 순간이었다.
⑤ 예비 창업자에게 — 돈을 쫓지 말고 관심을 쏟아라
"관심이라는 것은 재료 손질부터 청소, 서비스까지 통칭한 것"이라는 그의 말은 단순해 보이지만 깊은 울림이 있다. 20대부터 만두 가게를 지켜본 청년이, 이제 30대 초반의 사장으로서 내놓는 진심 어린 조언이다.
⑥ 앞으로의 계획
아버지가 17년간 쌓아온 만두명가의 이름 위에 '담원(擔元)'이라는 자신의 철학을 더한 윤성필 대표. 수유 재래시장 구석에서 싹튼 만두의 전통이 이제 그의 손 위에서 한 세대를 더 이어가고 있다. 매일 새로 빚는 수제 만두처럼, 그의 도전도 날마다 새롭게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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