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플리마켓, 영세 소상공인 돕는다

김영란 기자 / 기사승인 : 2022-08-03 18:3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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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간편 온라인 상점...7월 22~23일까지 춘천 남이섬에서 플리마켓 운영

▲ 강원도 '사고팔고' 홍보 포스터(이미지=강원도청)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거래 가속화로 전통 소상공인의 영업방식에 큰 타격이 있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정책을 통한 신속한 디지털 전환유도가 필요한 시점이다.

 

각 지자체 또한 이에 대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강원도는 간편 온라인 상점 ‘사고팔고’를 작년 7월에 오픈하여 현재 500여개의 상점이 개설되는 등 도내 영세 소상공인 등에게 디지털 경제 체험과 교육 지원을 통해 디지털 전환에 대한 인식개선과 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사고팔고’는 강원도 내 영세 소상공인 등 도민이면 누구나 쉽게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간편 온라인 쇼핑 플랫폼으로 간편 온라인 쇼핑몰 무료개설, 포인트 및 교육지원 등을 해 오고 있다.


강원도는 오는 7월 22일부터 23일까지 춘천 남이섬에서 강원도형 간편 온라인 상점 ‘사고팔고’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찾아가는 플리마켓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사고팔고’에 가입되어 있는 47개 상점이 참여하여 먹거리에서부터 지역 특산물, 인테리어 소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아울러, 방문객들은 상점마다 비치한 ‘사고팔고’ QR코드로 물건을 구입하고, 룰렛이벤트에 참여를 통해 푸짐한 경품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여름 휴가철 가족 방문객을 위한 휴대폰 액세서리 및 모기퇴치제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과 춘천시 지역 예술인의 버스킹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강원도는 앞으로도 ‘사고팔고’를 통해 영세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진입을 돕고 나아가 우수 상점에게 강원도 대표 온라인 쇼핑몰 ‘강원더몰’에 입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소상공인포커스 / 김영란 기자 suput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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