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외 창업기업 및 투자사 등 10,000여 명 참석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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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 창업 중심도시 부산’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는 부산시가 부산창업청설립추진단,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아시아 창업 엑스포 ‘FLY ASIA 2022(Asian Startup EXPO)’를 오는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한다.(이미지_부산창업청 설립추진단 홈페이지) |
서울특별시에 이어 ‘제2의 도시’로 인식되던 부산광역시의 위상이 떨어지고 있다. 부산상공회의소가 지난 22일 발표한 ‘2021년 전국 매출액 1000대 기업 중 부산기업 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역기업 경쟁력의 바로미터라 할 수 있는 전국 매출액 10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린 부산기업의 수는 27개사에 불과하고 100대 기업은 1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이번에 기록한 27개사는 조사 개시 이후 처음으로 30개사 이하로 떨어졌던 2020년 29개사보다도 2개가 더 감소하여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역대 최고치였던 2008년의 55개사사와 비교하면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 타 지역과 비교해 고부가 신산업 비중이 낮은 부산의 산업 구조적 취약성이 통계로 여과 없이 드러나 지역경제계의 시름도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 창업 도시 부산’의 신호탄 될 것
이러한 가운데 ‘아시아 창업 중심도시 부산’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는 부산시가 부산창업청설립추진단,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아시아 창업 엑스포 ‘FLY ASIA 2022(Asian Startup EXPO)’를 오는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한다. 부산에서 아시아 창업 행사를 마련하여 국내외 유망 창업기업을 부산으로 유입하고, 아시아의 창업생태계를 부산이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FLY ASIA 2022’는 아시아 지역 스타트업들의 미래를 조망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하여 창업 생태계 구성원들의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아시아 국가의 새로운 스타트업 협력 모델 발굴을 위한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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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 창업 엑스포 ‘FLY ASIA 2022(Asian Startup EXPO)’ 주요 프로그램(이미지_부산시) |
부산시는 ‘부산에서 아시아의 창업기업이 함께 날아오른다’라는 염원을 담아 ‘FLY ASIA’의 슬로건을 ‘Connect Asia, Fly to the World’로 정하고, ‘아시아 도시의 연결과 도약 in 부산’이라는 주제로 아시아 창업 엑스포 준비에 한창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시아 주요 도시 시장과의 창업정책 간담회와 공동안건 채택을 위한 ▲아시아 창업분야 대표 인사들의 교류의 장인 <아시안 리더스 포럼> ▲아시아 투자분야 대표 인사들 교류의 장인 <인베스트 리더스 포럼> ▲글로벌 저명인사의 기조연설과 창업생태계의 주요 트렌드 세션별 강연인 <콘퍼런스> ▲아시아 우수 창업기업 발굴과 투자 연계를 위한 ▲국내·외 시리즈A 스타트업 피칭 무대인 ▲부울경 우수 스타트업 릴레이 피칭 ▲비즈니스 매칭을 위한 <1:1 밋업> ▲국내 대기업의 프로그램 소개 및 전시 <오픈이노베이션>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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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LY ASIA 2022’는 아시아 지역 스타트업들의 미래를 조망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하여 창업 생태계 구성원들의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아시아 국가의 새로운 스타트업 협력 모델 발굴을 위한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축제다.(이미지_부산창업청 설립추진단 홈페이지) |
아시아 유망 스타트업 선발‧시상
특히, 혁신 스타트업 경진대회인 ‘FLY ASIA 어워즈’는 아시아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시상하며 투자연계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9월 29일 15시부터 10월 14일 18시까지 참가기업의 신청을 받는다.
10월 21일까지 심사를 거쳐 50개의 창업기업을 선정한 후 본 행사 기간 중에 최종 결선을 진행할 예정으로, 결선에 진출한 최종 6개 기업에 총 18만 달러의 상금을 지급하고 국내·외 투자사 매칭을 통해 후속 투자도 지원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 지역 경제의 생존전략으로 창업생태계를 고도화하는 게 매우 중요하며, 이를 위해 아시아 국가 간 협력이 절실하다고 판단하여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이번 행사를 아시아 최대의 창업축제로 만들어 창업 선도 도시간 교류하고 투자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부산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소상공인포커스 / 노가연 기자 ngy907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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