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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는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개척을 위해 부산지역 소상공인 1천100곳을 선정해 온라인 마케팅 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진=부산시청) |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가 앞당긴 비대면 경제의 확산은 우리경제에 디지털 및 스마트 기술을 빠르게 적용시키고 있으며, 이제 대기업이나 특수기업만의 상황적 이야기가 아니다. 이러한 소상공인들의 비즈니스 환경도 급격한 변화를 요구받고 있지만,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자금, 인력 등이 부족한 게 현실이다.
이러한 가운데 온라인마케팅 비용 지원을 통한 소상공인의 홍보부담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되고자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나섰다. 부산시는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개척을 위해 부산지역 소상공인 1천100곳을 선정해 온라인 마케팅 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2017년부터 소상공인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했으며, 비대면 소비가 증가하는 추세에 대응해 2020년부터 사업을 확대 추진해왔다. 지난해에는 총사업비 5억 4천만 원으로 599곳에 마케팅 비용과 1천 곳에 스마트오더 도입 비용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 신청이 당일 마감되는 등 소상공인들의 수요가 높았던 점을 고려해 올해는 온라인 마케팅 지원 규모를 1천100개 사로 확대했다.
지원 대상은 부산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2022년 온라인 홍보비용을 50만 원 이상 지출한 업체이다. 2020년과 2021년에 이미 선정된 업체와 프랜차이즈 직영점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8월 3일부터 부산광역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bsbsc.kr)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신청 시 2022년 올해 지출한 온라인 마케팅 결과 이미지와 지출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요건 해당 여부를 확인 후 지원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포커스 / 김영란 기자 suput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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