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침체된 상권 되살린다...‘상권활성화’ 지원 대상 모집

노가연 기자 / 기사승인 : 2022-06-08 14:4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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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3년 상권 활성화(舊 상권르네상스) 사업 대상지 접수
▲ 영업시간 제한 해제로 다시 붐비는 홍대입구역 거리(출처_대한민국 국민소통실)

 

[소상공인포커스 = 노가연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 이하 중기부)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2023년 상권 활성화 사업’ 지원 대상을 6월 20일부터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상권 활성화 사업’은 2018년 12월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29곳의 상권을 선정했고, 이번 공모에서는 8곳 내외를 추가로 선정해 오는 2023년부터 지원 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에는 인천 중구 개항희망문화상권, 안동 원도심상권, 경주시 중심상권활성화상권, 밀양 원도심햇살문화상권, 광주 충장상권, 인천 부평원도심상권, 광주 송정역세권상권, 익산 다이(e)로움상권, 부산 온택트 괴정스마트 상권 등이 포함됐다.

 

▲(자료=중소벤처기업부)

구체적으로 이번 모집을 통해 내년도 사업 후보지를 사전에 선정하고 예산 확정시 지원할 예정이다.

이전과 달라지는 부분은 일반상권과 도심형소형상권 부문으로 구분해 모집하고, 중간평가를 통한 ‘3+2년’ 제도와 권역별 선정상권 수 상한제를 도입한다. 특히, 점포수 100개 이상의 도심형소형상권이 추가됨에 따라 세밀한 지역 특색이 반영된 상권활성화 추진이 가능하다.

구체적 세부요건을 보면, 상권활성화 사업에 선정되면 상권 특색을 반영한 거점공간 조성 등 기반(인프라) 정비의 환경개선(HW)과 특화상품·상표(브랜드) 개발 등 콘텐츠 중심의 활성화(SW) 및 디지털화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한다.

신청은 상인회 등과 지자체가 3개년 사업계획 등을 준비한 후 상권 소재의 시·군·구에서 시·도의 추천서를 첨부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상권에는 중기부와 지자체가 기본 3년간 점포수에 따라 최대 36(소형) ~ 72(일반)억 원 내외를 지원할 예정이며, 중간 평가 결과에 따라 추가 2년간 최대 24(소형)~48(일반)억 원 내외 예산을 단계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중기부 이준희 지역상권과장은 “해당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상권의 회복과 재도약을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사업참여에 관심 있는 지자체를 위한 사업설명회가 권역별로 개최될 예정이며 지역상권법령에 대한 설명회도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기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마당, 기업마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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