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人줌] 맛과 전통의 조화, 뷰투베이커리

정다운 기자 / 기사승인 : 2023-11-24 15:2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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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열정으로 탄생한 빵집
다양한 메뉴와 끊임없는 발전

뷰투베이커리는 윤효진(37)대표가 20대에 빵에 대한 열정과 사랑으로 시작한 사업이다. 7년째 운영하면서 대표 시그니처 메뉴인 '맘모스빵'과 다양한 식빵을 선보이고 있다. 재료에 대한 고집으로 풍부한 내용물과 맛을 유지하고 있으며, 소상공인으로서의 어려움을 극복하면서도 항상 발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며 발전하는 빵집으로, 택배 배송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맛을 전하고 있다. 다음은 윤효진 대표와의 일문일답이다.
 

▲ 카운터에서 뷰투베이커리 윤효진 대표 (사진=이지민 기자)

 

Q. 사업을 시작하게 된 이유가 있나요?

A. 0대에 처음으로 제과제빵업에 종사하게 되면서 빵에 대한 애정과 사랑이 많았습니다. 처음 제빵업에 종사할 때 많은 계장님들과 선배님들의 가르침으로 더욱 흥미를 느꼈습니다. 결혼 후에 내가 직접 만든 빵을 고객님들께 직접 대면하여 만들어 드리고 싶은 마음에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이유는 하나님께 받은 사명으로 더욱 더 성장발전하여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전도하고 싶은 마음에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이 가게를 운영한 지는 얼마나 됐나요?

A. 저희는 한 자리에서 7년째 운영 중입니다. 지금은 건물들이 밀집해 있지만 이 가게를 처음 개업할 때에는 허허벌판이었습니다. 마곡지구에서 대표빵집이 되고 싶다는 생각으로 오픈해서 현재까지 잘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저희는 맘모스빵이 대표 시그니처 메뉴이며 공중파 2회 방송 출연한 경험이 있는 가게입니다. 묵직하고 달달한 크림이 가득한 맘모스빵은 남성분들이 더 애정을 가지며 좋아하는 빵입니다. 그리고 여러 종류의 식빵들도 있으며 감자치아바타, 소금빵 등 담백한 빵을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한 메뉴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Q. 사업을 운영하면서 세운 소신과 철칙이 있다면?

A. 사업을 운영하면서 여러 가지 어려움과 난관들이 있었지만 그때 그때마다 기도하고 이겨내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소신과 철칙이라면 재료일 것 같습니다. 코로나 시기에는 재료비가 많이 상승했고 지금 현재에도 계속해서 오르고 있습니다. 물론 어쩔 수 없이 빵 값이 조금 오르긴 했지만 재료비가 비싸다는 이유로 저렴한 재료를 사용하지 않고 메뉴 이름과 맞게 내용물이 충분하게 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 뷰투베이커리의 시그니처 메뉴들 (사진=이지민 기자)


Q. 사회첫발을 창업으로 시작하셨는지. 아니면 직장을 다니다가 창업을 하셨는지, 업종을 전환하신건지요?


A. 저는 파리크라상과 현대계열 베이커리에서 근무를 했습니다. 파리크라상이라는 대기업에서 근무하면서 베이커리 작업의 대부분을 배우게 되었으며 빵에 대한 애정이 더 깊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현대계열 베이커리에서 근무하면서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고 여러 연구와 생각을 통해 창업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Q. 창업에 도전하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조언을 해준다면?

A. 창업에 도전하려면 그 분야에 최소 3년 이상은 경력을 쌓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무런 준비 없이 지식 없이 뛰어들면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경력을 쌓으면 혼자서도 다양한 일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이 기를 수 있으며 그때 창업을 고려해도 늦지 않을 것입니다.

Q. 정부와 지자체가 소상공인을 위해 내놓은 정책과 지원책이 도움이 되셨나요?

A.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과 지원책은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어려운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어주시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나 세금과 전기세 등 공과금의 인상률이 높아지는 것은 부담스럽게 느껴집니다. 이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 소상공인들에게는 부담이 큰 현실입니다.

 

▲ 뷰투베이커리의 간결한 메뉴들 (사진=이지민 기자)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과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A. 우리 가게는 주변에 다양한 상가들이 밀집해 있습니다.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도 안전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항상 연구하고 발전된 메뉴를 개발하여 성장하고 싶습니다. 택배 배송을 시작하여 지인들과 가족분들께 선물도 드릴 수 있는 빵집으로 교만하지 않고 낮은 마음으로 이 가게에 방문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열심히 빵을 굽겠습니다. 취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소상공인포커스 / 정다운 기자 dooin935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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