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우리 회사에 맞는 지원사업 '빅데이터'로 찾아드립니다

노가연 기자 / 기사승인 : 2022-06-22 10:4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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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6월 22일 '관세청 빅데이터 포털'개통
-수출입기업이 직접 활용할 수 있는 분석모형 공개
▲관세청 빅데이터 포털 메인화면.(사진=관세청)

 

관세청(청장 윤태식)은 22일 민간에서 새로운 부가가치가 창출될 수 있도록 관세청의 수출입 데이터* 기반으로 개발된 빅데이터 분석모형을 제공하는 '관세청 빅데이터 포털'을 개통했다.

 

이번에 개통한 빅데이터 포털에서 제공되는 기능은 ‘맞춤형 지원사업’, ‘유사 품목분류 사례’, ‘수출입 트렌드’ 3가지이며, 처음 접하는 국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튜브를 통한 활용 동영상도 게재하여 접근성을 극대화했다.

윤 청장은 “빅데이터 대민포털 개통이 정부가 보유한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국민·기업에 공유하고 스스로 사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국민이 디지털플랫폼정부로의 혁신을 체감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맞춤형 지원사업'은 관세청의 기업별 수출입데이터에 기반해 많은 중소기업 지원사업 중 자사에 가장 적합한 사업을 추천해 주는 기능이다.

 

▲(자료=관세청)

현재 여러 부처·기관에서 15백 여개 이상의 중소기업 지원사업이 운영 중이나, 현실적으로 기업 입장에서 어떤 사업이 자사에 적합하고 유용할지는 알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포털에서 자사의 사업자등록번호만 입력하면 수출입 데이터에 기반하여 유사 업체의 실제 지원사업 활용 내역에 근거한 추천 지원사업과 해당 사업의 세부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수출입실적이 있는 기업이면 누구나 자사에 가장 적합한 지원사업을 편리하게 파악하고 활용할 수 있으며, 정부의 다양한 기업지원사업의 활용도와 정책효과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세청은 “향후 수출입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새로운 빅데이터 분석모형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빅데이터 포털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민·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디지털 공공서비스를 강화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소상공인포커스 / 노가연 기자 ngy907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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