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시장. 이름은 오래됐지만, 그 안의 이야기는 지금도 살아 숨 쉰다. 장을 보러 온 어머니, 반찬 한 가지 사러 온 어르신, 점심을 해결하러 들어온 직장인. 대형 마트와 새벽배송 앱이 일상이 된 시대에도 이 시장을 찾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을 지키는 건 가격이 아니다. 수십 년을 같은 자리에서 서로 얼굴을 맞대며 살아온 상인들의 신뢰다.

"구로시장 상인들은 서로 안면이 있어서 상인회 협조가 잘 이루어집니다. 주변 시장에서도 부러워해요."
① 시설 개선 80% 만족 — 나머지 20%도 포기하지 않는다

구로시장은 최근 도로라인 정비 등 시설 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상인회에 따르면 약 80%의 상인이 만족하고 있다. "하나하나 시정해 나가고 개선해 나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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