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포커스 = 조무정 기자] 에너지 IT 소셜벤처 식스티헤르츠가 15일 전국 13만 재생 에너지 발전소 연결한 ‘대한민국 가상 발전소’를 공개했다.
식스티헤르츠에 따르면 대한민국 가상 발전소는 현재 전국에서 가동되는 재생 에너지 발전소 8만개와 준공 예정 5만개까지 총 13만개 발전소(총 32GW 규모)를 가상 발전소로 만든 것이다.
식스티헤르츠 측은 “대한민국 가상 발전소는 하루 전에 시간대별 발전량을 예측하고 발전소 집합을 최적화해 예측 오차를 줄여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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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 가상 발전소. (사진=식스티헤르츠) |
식스티헤르츠는 이달 초 총 13만개 발전소 가운데 전력거래소(KPX) 회원으로 등록된 4700여 개 발전소를 대상으로 발전량 예측 실험을 했다. 이들 발전소의 총 발전 용량은 6.5GW(태양광 4.8GW, 풍력 1.7GW)다.
그 결과, 조합에 따라 예측 오차를 연평균 2.6%까지 낮출 수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는 가상 발전소의 규모, 성능을 고려할 때 의미 있는 수치다.
김종규 식스티헤르츠 대표는 “송·배전망 정보, ESS 사양 등 더 많은 데이터가 공개되면 발전량 예측이 더 정교해질 것”이라며 “앞으로 전기차와 연료 전지, 건물, 가전제품 등 여러 대상이 가상 발전소로 연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식스티헤르츠는 대한민국 가상 발전소 개발과 함께 재생 에너지 발전량에 영향을 미치는 기상 정보와 현재 가동되고 있는 8만여 개 재생 에너지 발전소를 지도에 나타낸 ‘햇빛바람 지도’를 무료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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