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카메라 제조사들의 공급망과 생산까지 거의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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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4월(주황색) 디지털 카메라 출하량이 2018,2019년에 비해 현저하게 낮다.(이미지=CIPA) |
[소상공인포커스 = 지혜수 기자] 일본 카메라 & 이미징 제품 협회 CIPA (Japan’s Camera & Imaging Products Association)는 2020년 4월 말까지 주요 카메라 제조 업체를 대상으로 카메라 출하와 판매에 관한 최신 통계를 발표했다.
올 상반기 내내 전세계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전세계 경제 성장률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 바와 같이, CIPA 리포트 분석 결과 전반적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로 볼 때 2020년 4월 디지털 카메라 출하량은 55만 대로 2019년 4월 대비 63.7%나 감소했다. 또 2020년 4월 렌즈 교환식 카메라와 콤팩트 카메라 출하량은 각각 30만 대, 25만 2000대로 두 제품의 경우 모두 지난해 4월 대비 63.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CIPA의 통계에 따르면 DSLR과 미러리스 매출은 각각 60.8%, 67.0% 하락했다. 사실 이러한 감소 현상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현재 산업계의 상황을 고려할 때 크게 놀랄 일은 아니다.
또 이는 단순히 매출을 감소시킨 것뿐 아니라 수많은 카메라 제조사들의 공급망과 생산까지 거의 동결시켰다는 부분도 주목해야 한다. CIPA의 통계에는 2020년 4월 생산량 역시 2019년 4월에 비해 56.4% 감소했다고 전했다.
거의 모든 카메라 제조사들은 코로나19의 영향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악화될 것이라는 것을 예상하고 있었고, CIPA에서 발표한 4월 통계를 통해 한번 더 확인한 셈이다.
올림푸스한국은 오는 6월 30일을 끝으로 한국에서의 카메라 사업을 철수하기도 하는 등 국내의 카메라 시장도 급격하게 얼어붙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향후 전세계 많은 국가들이 사회적 거리 두기와 격리 조치를 완화함에 따라 카메라 시장 또한 서서히 회복되어 갈 것이라는 가능성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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