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사의 자부심: 기술과 사회적 책임을 품은 소상공인의 이야기"
우리맨헤어토탈아트는 이용과 아트의 완벽한 조화를 추구하는 독특한 콘셉트의 이용실이다. 전문적인 이용 기술과 함께 개인의 스타일과 아름다움을 강조하여 고객에게 맞춤형 이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능과 아름다움이라는 두 가지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끊임없이 혁신하며 이용 산업의 트렌드를 선도한다. 사회적 책임을 중시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데 기여하며, 무엇보다도 고객의 만족과 미용 인생의 가치를 추구한다. 우리맨헤어토탈아트에서는 미용의 아름다움과 기술의 완성을 통해 여러분의 삶에 더욱 빛나는 변화를 가져다 줄 것을 약속한다. 다음은 우리맨헤어토탈아트 김용덕 사장과의 일문일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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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맨헤어토탈아트 김용덕(68) 사장(사진=이지민 기자) |
Q. 사업을 시작하신 이유가 궁금합니다.
A. 저희 시절에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에 어린 시절부터 가정의 경제적 어려움을 느껴 기술을 배우려고 했습니다. 기능에 대한 깊은 이해는 없었지만, 따뜻한 곳에서 일하고 시원한 곳에서 일할 수 있는 곳을 찾다가 미용에 대한 감사함을 느끼게 되었고, 독학으로 공부하며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가게를 운영한지 얼마나 되셨나요?
A. 가게를 운영한 지는 1992년 1월 9일부터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세계헤어월드 98서울 대회에 참가해 기능 대회를 치르며 성장했습니다. 사)한국이용사회 중앙회 기술위회 위원장도 맡고 있으며, 젊은 세대들의 바버샵 기술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주에서 오시는 단골 손님들도 계십니다.
Q. 본인만의 운영 철학이 있으신가요?
A. 근처에 학교가 있어 젊은 세대 고객들과 오랫동안 함께 해 왔습니다. 제주에서까지 오시는 손님들도 계시며, 딸 3명이 모두 커서 결혼을 하고, 이런 삶을 살면서 직업 선택을 잘해서 행복하다고 느낍니다.
Q. 사회 첫 발을 창업으로 시작하셨는지, 아니면 직장을 다니다가 창업을 하셨는지, 업종을 전환하신 건지요?
A. 코로나 시기와 IMF 때 상당한 고비가 있었습니다. 그 시절에 상당히 어려움에 빠져 몸도 스트레스로 인해 안 좋아지고 상당한 시련에 빠진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러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어린 시절부터 지구력을 발휘해 매뉴얼을 다시 개발하고 세미나도 개최하며, 서경대학교에 다니면서 헤어 문화에 대해 더 알게 되어 매뉴얼을 더욱 발전시키며 다시 일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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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맨헤어토탈아트 내부 모습 (사진=이지민 기자) |
Q. 정부와 지자체가 각종 소상공인 정책과 지원책을 내놓고 있는데 도움이 되셨나요?
A. 입법을 하시는 분들에게 부탁하고 싶은 것은 소상공인 고용 정책 같은 것이 현장 중심에 맞게 개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고용도 노사가 합의하에 기본 노동법을 현장의 소상공인에 맞게 설계하여 노사가 함께 이루어 나갈 수 있는 정책이 이루어진다면 고용하기도 쉽고 그 분들도 성장하기에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Q. 창업에 도전하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조언을 해준다면?
A. 한국 보건산업 진흥업 컨설트를 3년 정도 했습니다. 업소에 가서 컨설팅을 해준 적도 있는데, 지금 이 헤어 업계에서 어려운 점은 젊은 친구들이 자격증을 따지만, 그 자격증만으로는 취업이나 업소를 신설하기 어렵습니다. 산업진흥에서 고용되어 배울 수도 있습니다. 소상공인들의 입장에서는 현실적인 사항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입장들도 모두 고려하여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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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가위손에 출연 당시의 모습 (사진=이지민 기자) |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제가 세계 해외 월드 대회까지 출전했고, 지금은 기능장 이용 산업의 명장까지 제 나름대로의 이용인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회봉사도 30년 넘게 중증 장애인 봉사만 하고 있습니다. 지역 방송 뉴스에도 나와서 자랑이라기 보다는 봉사 차원에서 응해달라고 해서 출연한 적도 있습니다. 출강도 하며 국가가 지원하는 직무능력 평가에도 참여하여 기능 현장 중심 교육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어 공단과 함께 MOU를 체결하여 수험생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실에 맞게 해야 젊은이들이 성장할 수 있고, 일본에서도 기능 대회 참여 시 국가와 이용 협회와의 MOU가 잘 이루어져 있습니다. 우리도 그런 좋은 점을 잘 받아들여 좋게 자리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이용의 이미지가 나쁘게 여겨지지만, 세계적으로 보면 깊은 역사에서 시작된 직업입니다. 장바버라는 사람이 병원에서 수술 때문에 머리를 자르는데 그때 좀 더 남성적으로 자르자고 해서 시작한 것처럼 세계적으로는 자부심이 강한 업종입니다. 한국 전문 직업 학교에서도 추진 중이니 젊은이들도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습니다.
소상공인포커스 / 이지민 기자 leeonlyj@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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