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人] 30년 넘게 살아온 동네에서 꿈을 펼치는 바리스타 창업가 판경현 대표

이경희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4 15: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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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커피 관련 일을 해온 청년이 동네에서 독보적인 카페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WORK-X, 일을 하지 말자 아닙니다 - 이곳에서만큼은 일 생각을 접어두라는 의미.
커피 품질, 인테리어, 음악, 주류까지 - 모든 면에서 독보적이라 자부하는 10개월차 카페.
▲ 워크엑스 판경현 대표 (사진 = 이경희 기자 / 소상공인포커스 DB)

 

 

카페 '워크엑스'를 운영하는 판경현 대표를 만났다. 오픈 10개월차인 이곳은 독보적인 인테리어, 바리스타의 실력, 시그니처 메뉴, 그리고 주류까지 판매하는 독특한 카페다. '워크엑스'라는 이름에는 일 생각을 잠시 접어두고 편히 쉬다 가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① 일에 찌든 사람들을 위한 공간


Q. 사업을 시작하게 된 이유는?
"어릴 때부터 커피 관련 일을 계속 했는데, 언젠가 개인 카페를 차려야겠다는 목표가 있었어요. 손님들이 일 때문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며, 저희 매장에서는 일적인 부분을 내려놓고 여유를 가져주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오픈했습니다."


판 대표는 30년 넘게 살아온 동네에서 장사를 하게 되었다. 근처 카페들 중 독보적이라 자부하는데, 인테리어, 음악, 바리스타 실력, 커피 품질, 주류 판매 등 다방면의 차별화를 갖추고 있다.
 

▲ 워크엑스 매장 내부 (사진 = 이경희 기자 / 소상공인포커스 DB)


② 열심히 하면 빛을 본다


Q. 운영 소신과 철칙은?
"제 장점은 체력입니다. 많은 시간을 매장에 투여해서 노력이 빛을 보인다면 경쟁자들보다 기회를 더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정부 지원정책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사업자들에게 문자나 우편물로 직접 알려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③ 자신을 갈아 넣을 수 있는가


Q. 예비창업자들에게 조언한다면?
"철저하게 계산된 범위 내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충분한 자본, 번뜩이는 아이템을 다 갖추고도 실패하는 게 카페예요. 철저한 준비에 자신을 얼마나 갈아 넣을 수 있는지가 관건입니다."
판 대표의 앞으로의 계획은 매장 확장과 프랜차이즈화다.


④ 시행착오 - 수익성과의 싸움


창업 초기 가장 어려운 점은 카페라는 업종 특유의 낮은 수익성이었다. "카페 업종이 수익성이 그렇게 높지 않은 카테고리에 있다 보니 고민이 많았다"는 판 대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체력을 바탕으로 매장에 더 많은 시간을 쏟으며 돌파구를 찾고 있다.
 

▲ 시그니처 음료를 만드는 모습. (사진 = 이경희 기자 / 소상공인포커스 DB)

⑤ 예비창업자에게 - 철저한 준비, 그 이상의 헌신


Q. 카페 창업을 꿈꾸는 분들에게 한마디 해주신다면?
카페 쪽으로 창업을 하시겠다면 철저하게 계산된 범위 내에서 시작하셔야 합니다. 충분한 자본이든 번뜩이는 사업 아이템이든 다 갖추고도 실패하는 게 카페라고들 하잖아요. 철저한 준비에 더해, 자신을 얼마나 갈아 넣을 수 있는지가 관건입니다. 무조건 최선을 다하는 것이 정답이에요.
 

▲ 워크엑스의 시그니처 음료. (사진 = 이경희 기자 / 소상공인포커스 DB)


⑥ 앞으로의 계획 - 프랜차이즈를 향해


판 대표가 30년 넘게 살아온 동네에서 시작한 워크엑스는 이제 새로운 단계를 준비 중이다. 매장 확장과 프랜차이즈화가 목표다. "이 동네에서 장사를 하게 되어 정말 뜻깊다"고 말하는 그는, 워크엑스만의 쉼과 여유의 철학을 더 많은 공간으로 퍼뜨리고 싶다고 전했다. 


Q. 정부 지원책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게 없었어요. 찾아보려는 노력을 하지 않은 것도 있지만, 알고 있는 게 없었던 게 사실입니다. 지원책이 쉽게 노출되어 있으면 좋겠어요. 사업자들에게 이런 정책이 있으니 활용하세요 라고 문자나 우편물을 보내주시면 좋겠습니다.

 

 

소상공인포커스 / 이경희 기자 leegh0224@biz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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