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포커스 = 노현주 기자] 올해 1분기 상표출원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7일 특허청에 따르면 국내 상표 출원 건수가 1분기 8만576건으로 전년 동기(6만5826건)보다 22.4%나 늘었다.
상표출원은 전 세계적으로 증가 추세다. 지난해에도 일본을 제외한 미국·중국 등 주요 다출원 국가는 출원이 전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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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개국 상표출원 추세. (사진=특허청) |
출원건수가 가장 많은 분류는 35류(인터넷·모바일 쇼핑몰업 등)며 전년 동기 대비 3349건 늘어 34.9%의 증가율을 보였다. 디지털·비대면 경제의 성장으로 온라인사업자가 증가하면서 35류 출원에 반영되고 있기 때문으로 특허청은 풀이했다.
또 최근 5년 서비스업 분야의 출원증가율(5년 평균 12.1%)이 상품 분야 출원 증가율(5년 평균 7.7%)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비스업 사업체수가 매해 증가하고 있는 것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특허청은 밝혔다.
한편으로 국민들의 상표제도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것도 출원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특허청은 “지난해 ‘펭수’ 모방출원 사례와 트로트가수 송가인 사례, 포항 ‘덮죽’ 사례 등 제삼자의 모방출원 이슈가 여러 차례 발생했고, 이러한 사례가 국민들에게 자주 노출되면서 자연스럽게 상표 출원의 중요성과 상표제도를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목성호 특허청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이러한 출원 증가세는 계속될 것”이라며 “본인이 원하는 상표를 등록받기 위해서는 사업을 준비하는 단계에서 미리 상표출원을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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