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원도 착한가격업소」 집중 지원 나선다

김영란 기자 / 기사승인 : 2022-07-19 18: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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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로 지정‧운영
▲ 2021 강원도 착한가격업소 홍보책자 자료(이미지=강원도청)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둔화, 3高시대(고금리‧고환율‧고물가)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 지원을 위해 강원도가 나섰다.

 

강원도는 총체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대응하여 위축된 소비를 진작시키고 물가안정을 유도하기 위해 7월부터 「강원도 착한가격업소」를 집중 지원하기로 하고, 지난 2.3~4.30 기간 동안 실시한 일제정비 결과 지정취소·재지정, 신규지정을 통해 384개소를 지정하였으며, 이는 ‘11년부터 시행된 이후 가장 많은 규모다.


같은 기간, 강원도는 300여명을 대상으로 올해 업주·고객 대상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물가안정 체감도, 희망 인센티브, 시책 선호도, 매출액 영향 등을 개선사항에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강원신용보증재단에서는 4월부터 도내 착한가격업소의 경우 일부 보증상품을 대상으로 보증수수료 감면율을 기존 0.1%에서 0.2%로 확대했다. 또한, 지난 5월 착한가격업소의 체계적인 운영과 이용 활성화를 위해 「강원도 착한가격업소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소상공인을 실질적으로 지원해줄 보호장치를 마련한 바 있다.


우선, 강원도는 착한가격업소 이용활성화를 위하여 7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로 지정‧운영하고 이를 위해, 7월 27일 춘천 풍물시장 인근에서 도‧춘천시 소속 공무원‧소비자연맹 등이 참여하여 거리홍보 등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캠페인 시작일과 발맞춰 BC카드 가맹점으로 등록된 도내 착한가격업소에서 강원도청 공무원 복지카드로 결제 시 결제 금액의 2%를 청구 할인받을 수 있다.


아울러, 8월에는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하고 개인 SNS에 인증 시,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강원도 배달앱 일단시켜 쿠폰을 지급하여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12월에는 물가안정에 기여한 모범업소를 대상으로 ‘올해의 착한가격 으뜸업소’를 선정하고 표창패를 수여하여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고객 신뢰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선정된 업소를 대상으로 홍보영상을 제작하여 강원도 공식 채널에 홍보하는 등 착한가격업소 인지도를 제고 할 계획이다.

 

소상공인포커스 / 김영란 기자 suput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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