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이색 창업"… 성수기만 운영하는 계절 사업 아이디어

이경희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0 17: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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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사업의 개념과 장점
수익성 높은 계절 사업 아이디어
최소 비용으로 시작하기
장기적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하게 AI(인공지능)가 생성한 이미지입니다. 계절 사업은 연중 운영하는 가게보다 효율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될 수 있다. 성수기 3개월에 1년 수입을 올릴 수 있다. (사진 = 제미나이)

 

 

전통적인 창업은 '연중 운영'을 기본으로 한다. 하지만 최근 '계절 사업'의 수익성이 주목받고 있다. 계절 사업은 특정 시즌에만 운영하는 사업을 말한다. 예를 들어, 여름철에만 빙수 전문점을 운영하거나, 가을에만 밤·대추 판매점을 운영하는 것이다. 이러한 사업의 장점은 명확하다. 첫째, '고정비 절감'이다. 임차료, 인건비 같은 고정비가 성수기 기간만 소요된다. 

 

둘째, '집중력'이다. 한 시즌만 집중해서 운영해서 높은 회전율을 올릴 수 있다. 셋째, '최소 초기 자본'이다. 작은 규모의 점포나 노점으로 시작할 수 있다. 넷째, '낮은 리스크'다. 실패해도 손실이 크지 않고, 다음 시즌에 개선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신규 창업자들이 계절 사업으로 시작하고 있다.


◇ 수익성 높은 계절 사업 아이디어
현재 인기 있는 계절 사업들은 다음과 같다. 첫째는 '여름 빙수/아이스크림'이다. 높은 마진율과 확실한 수요로 많은 창업자들이 진입하고 있다. 월간 1000만 원 이상의 매출도 가능하다. 둘째는 '가을 밤/대추/곶감 판매'다. 제철 농산물이므로 신선도가 높고, 선물 수요도 크다. 셋째는 '겨울 호떡/붕어빵'이다. 낮은 원가에 높은 가격을 책정할 수 있다. 

 

넷째는 '봄 나물/산나물 판매'다. 제철 수요가 높고 마진율이 좋다. 다섯째는 '계절 축제 부스'다. 여름 축제, 가을 농산물 축제, 겨울 크리스마스 마켓 등에서 한 달 정도 판매한다. 여섯째는 '학용품/개학용품'이다. 여름방학 끝과 개학 전 1개월 정도만 특화해서 운영한다. 일곱째는 '명절 선물 세트'다. 추석과 설날 전 한 달씩만 판매한다.


◇ 최소 비용으로 시작하기
계절 사업의 가장 큰 장점은 '낮은 진입 장벽'이다. 첫째는 '노점에서의 시작'이다. 초기 비용 200~500만 원으로 노점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 냉동고, 테이블, 조명 정도만 준비하면 된다. 둘째는 '팝업 스토어'다. 상권 내 유휴 공간을 임차해서 한 시즌 동안 운영한다. 월 임차료는 50~200만 원 정도로 저렴하다. 

 

셋째는 '축제 부스'다. 축제에 참여해서 일정 기간만 판매한다. 부스 임차료는 100~500만 원 정도다. 넷째는 '온라인 판매'다. 프로그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판매하면, 오프라인 점포 비용이 전혀 필요 없다. 다섯째는 '기존 점포 활용'이다. 비수기에 문을 닫는 점포를 계절 사업으로 활용한다. 이러한 방법들로 최소한의 비용으로 계절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하게 AI(인공지능)가 생성한 이미지입니다. 계절 사업의 성공은 한 시즌의 효율성 극대화에서 출발한다. 작은 성공이 큰 비즈니스로 성장할 수 있다. (사진 = 제미나이)

 


◇ 계절 사업에서 장기 비즈니스로
계절 사업이 성공하면, 이를 장기 비즈니스로 발전시킬 수 있다. 첫째는 '다중 시즌 구성'이다. 여름에는 빙수, 겨울에는 붕어빵 같이 여러 시즌의 사업을 조합한다. 그러면 연중 어느 정도 수익을 올릴 수 있다. 둘째는 '관련 제품 개발'이다. 여름 빙수로 성공했다면, 겨울에는 같은 고객을 대상으로 다른 제품을 판매한다. 

 

셋째는 '지역 확대'다. 한 지역에서 성공했다면, 다른 지역으로 같은 사업을 확대한다. 넷째는 '가맹점 모델'이다. 사업이 성공하면 가맹점을 모집해서 확장할 수 있다. 다섯째는 '통년 점포 전환'이다. 계절 사업으로 축적한 자본과 경험으로 연중 운영 점포를 오픈한다. 이러한 발전 경로들이 계절 사업을 완전한 비즈니스로 만들어낸다. 실제로 여름 빙수 판매로 시작해서 이제는 전국 3개 지점을 운영하는 사업가도 있다.

 

 

소상공인포커스 / 이경희 기자 leegh0224@biz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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