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匠人 줌인] 10년 직원 경력 끝에 5년차 사장이 된 늦깎이 창업, 골목 미용실에서 번화가로 꿈을 키우다

김영란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0 15: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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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서의 작은 봉사가 10년 경력으로 이어지고, 5년 운영의 성공으로 꽃피었다. 주니헤어 김세정 대표
▲ 주니헤어의 김세정 대표. (사진 = 김영란 기자 / 소상공인포커스 DB)

 

 

20대에 다른 직장을 경험한 김세정 대표는 결혼 후 육아를 하며 교회 취미반에서 미용을 배우기 시작했다. 봉사로 시작한 미용 활동이 10년의 경력으로 이어졌고, 5년 전 주니헤어를 오픈했다. 저렴하면서도 좋은 제품을 사용하고, 손님의 만족이 가장 큰 기쁨이라고 말하는 그녀는 소상공인으로서 부지런함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① 미용의 길로 들어가다
Q. 어떻게 미용사가 되셨나요?
"20대에는 다른 직장생활을 했어요. 결혼하고 육아를 하면서 교회 취미반에서 미용을 배우게 됐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취미 정도였는데, 사람들이 좋아해주니까 자연스럽게 계속하게 됐어요."


일상 속의 작은 활동이 경력으로 이어지는 과정은 많은 소상공인들의 시작과 같다.

② 봉사에서 사업으로
Q. 10년을 봉사로 일하다가 창업을 결정한 이유는?
"봉사와 10년의 경력을 거친 후 본격적으로 창업을 결심했어요. 이미 많은 단골분들이 있었고, 그분들이 저를 신뢰해주셨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 같아요."


장기간의 무료 활동은 신뢰를 쌓는 투자이자, 사업 시작의 튼튼한 기반이 된다.
 

▲ 주니헤어의 내부 전경 (사진 = 김영란 기자 / 소상공인포커스 DB)


③ 제품 선택과 가치 철학
Q. 저렴하면서도 좋은 제품을 사용한다는 게 무엇을 의미하나요?
"비싼 제품을 쓴다고 해서 더 좋은 결과가 나오는 건 아니에요. 저는 제품의 질을 유지하면서도 손님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가격을 유지하려고 노력합니다."


저가와 품질의 양립은 효율성의 추구와 윤리의 균형을 의미한다. 

 

Q. 창업에 도전하는 예비창업자들에게 조언을 해준다면요?
창업을 시작하려고 한다면 무엇보다도 부지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영업이라는 것이 혼자 하게 되면 외로울 때도 많고 매너리즘에 빠질 때도 많습니다. 나태해지고 게을러지고 싶은 마음이 들 때가 있는데, 계속 본인에게 채찍질하며 부지런하게 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항상 배우는 자세로 새로운 트렌드도 배우고 발전하려는 마음가짐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미용 같은 경우는 트렌드가 계속 바뀌기 때문에 더더욱 발전하려는 태도로 사업에 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주니헤어의 외부 모습 (사진 = 김영란 기자 / 소상공인포커스 DB)

④ 성공의 원동력
Q. 5년 운영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손님의 만족이 가장 큰 기쁨이고 원동력입니다. 그리고 소상공인으로서 부지런함이 정말 중요해요. 기술뿐만 아니라 매장 관리, 청결, 서비스까지 모든 부분에서 부지런해야 합니다."


서비스업에서 부지런함은 단순 노력이 아니라 고객 신뢰를 만드는 기본 소양이다.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과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현재는 골목에서 작게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지만, 3~4년 후에는 가게를 조금 더 넓혀서 번화가 쪽으로 나가서 많은 직원들과 함께 큰 매장을 만들어서 사람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습니다.

 

● 주니헤어 김세정 대표

교회 취미반에서 시작된 미용 경력이 10년, 5년 사업으로 이어진 그녀는 성실함과 고객 만족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부지런함이 경쟁력이라는 메시지는 모든 소상공인들에게 울림이 있다.


 

소상공인포커스 / 김영란 기자 suput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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