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人] 와인과 파스타, 샤퀴트리의 조합…김성엽 사장 와인 사업 시작 이야기

김영란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1 16:08:34
  • -
  • +
  • 인쇄
와인을 고급 취향으로만 보지 않는 30대 사장
테이크아웃 와인바로 일상 속 와인 문화를 확산
'쉽고, 저렴하고, 맛있게' 와인의 진입장벽을 낮추다
▲ 주방에서 와인투고의 김성엽 사장 (사진 = 김영란 기자 / 소상공인포커스 DB)

 

 

와인을 '어려운 문화'에서 '일상'으로 만드는 데 주력하는 박준영 대표의 와인투고를 찾았다. 고급 취향이라는 편견을 깨고, 직장인들이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와인 문화를 만들어가는 그의 여정을 들어본다.


① 창업 계기 - 와인을 일상으로
Q. 와인 사업을 시작하게 된 배경은?
"평소 와인을 좋아했지만, 주변에서는 와인을 '비싸고 어려운 것'으로 생각했어요. 저는 더 많은 사람들이 와인을 가볍게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그걸 비즈니스로 만들고 싶었습니다."


와인의 '진입장벽 낮추기'가 사업의 시작점이었다. 이는 단순한 아이템 선택이 아니라, 시장 기회를 발견한 것이다.
 

Q. 창업에 도전하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조언을 해준다면?
절대 다른 사람의 조언을 무시하지 마세요. 선배님들의 말이 아닌 것도 있지만 자신이 처음 생각한 방향보다는 수용하는 마음으로 시작하면 최대한 어렵지 않을 거에요. 손해를 덜 보게 될 거예요.

 

▲ 냉장고에 비치된 다양한 와인들 (사진 = 김영란 기자 / 소상공인포커스 DB)

② 비즈니스 모델 - 테이크아웃 와인바
Q. 와인투고만의 특별함은?
"테이크아웃 와인바입니다. 기존 와인바는 비싸고, 분위기 좋은 곳에서 한 잔하는 스타일이죠. 저는 직장인들이 출근길, 퇴근길에 쉽게 들어올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어요. 가격도 저렴하고, 한 잔씩 고를 수 있도록 했습니다."


테이크아웃이라는 형식의 선택은 전략적이다. 높은 임차료를 피하고, 회전율을 높이며,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것이다.
 

Q. 정부와 지자체가 각종 소상공인 정책과 지원책을 내놓고 있는데 도움이 되셨나요?
도움을 받은 적이 없어요. 어떤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교육을 많이 받지요. 물론 위생교육과 같은 중요한 교육이 있지만 정책과 관련한 부분은 조금 부족한 것 같아요. 이런 정책이 있다는 것만 듣더라구요. 이런 정보를 어디에서 어떻게 얻을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줄 곳이 필요해요. 저 같은 경우에는 주변에 사업을 하시는 분들로부터 많은 정보를 얻게 되었어요. 그런 분들이 어떻게 어디에서 무엇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죠.

 

▲ 배달전문 와인투고의 내부 모습 (사진 = 김영란 기자 / 소상공인포커스 DB)

③ 경영 철학 - 접근성과 품질의 균형
Q. 사업 운영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접근성과 품질의 균형입니다. 저렴하다고 해서 질 낮은 와인을 팔지는 않습니다. 좋은 와인을 저렴하게 공급하는 것이 목표예요. 그래야 고객들이 '와인은 좋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가격과 품질의 딜레마를 해결한 방식은 '규모의 경제'다. 충분한 고객 기반으로 원가를 낮추고, 그것을 가격에 반영한다는 전략이다.


④ 미래 계획 - 프랜차이즈로의 확장
Q.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지금은 한 곳에서 시작했지만, 향후 프랜차이즈로 확장하고 싶어요. 더 많은 사람들이 편하게 와인을 접할 수 있도록 말이에요."


와인 민주화를 향한 박 대표의 확장 계획은 기업가정신이 드러난다. 개인의 성공이 아닌, 시장 전체의 변화를 목표로 한다.

 

● 와인투고 한줄 요약

테이크아웃 와인바로 일상적 와인 문화를 확산하는 박준영 대표. 저렴하고 접근하기 쉬운 와인을 공급. 품질과 가격의 균형을 핵심 경영 원칙으로. 프랜차이즈 확장 계획 중.


 

소상공인포커스 / 김영란 기자 suputer@naver.com 

[저작권자ⓒ 소상공인포커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