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포커스 = 노현주 기자] # 무선충전기술을 도입한 올레브버스가 오는 7월부터 대전 유성구 대덕특구 일원을 주행한다. 올레브 버스는 2009년 KAIST가 개발한 무선충전 전기자동차다. 도로 내 전기선을 매설해 차량을 무선으로 자동 충전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도로를 달리면서 충전하는 무선충전도로와 관련한 특허출원이 늘어나고 있다.
무선충전도로는 전기차의 배터리 용량을 줄여 전기차의 대중화를 촉진하는 기술이다.
21일 특허청에 따르면 2010년부터 지난 10년간 전기차 주행 중 무선충전 특허출원은 총 299건이었다. 2010년 10건에서 2018년 42건으로 4배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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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국인 출원의 주체별 출원통계. (사진=특허청) |
무선충전 특허출원(총 299건)의 기술별로 보면 도로와 전기차의 코일 위치를 일치시키는 송수신 패드 기술이 169건(56.6%), 과금 시스템이 60건(20%), 전기 자기장의 방출 가이드(자기 차폐 저감) 기술이 36건(12%), 코일 사이에서 금속 등 이물질을 감지하는 기술이 34건(11.4%)이다.
특허청은 “출원 대부분은 무선충전 성능을 높이는 기술로 높아진 충전 성능은 시설 설치비를 낮추어 상업화를 촉진시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세부 출원인별로는 내국인이 전체 건수의 89.2%(267건), 외국인 10.8%(32건)였다. 현대자동차(46건), LG전자(7건), 한국과학기술원(12건) 등 대기업과 연구소가 58%(178건)로서 출원을 주도했다. 에드원(8건)과 그린파워(6건) 등 중소기업의 비중은 25%(77건)였다.
외국인은 퀄컴(11건), 오클랜드 유니시비시즈(5건), 도요타(2건) 등 미국 출원인이 가장 많았다.
추형석 특허청 전기심사과 심사관은 “무선충전도로는 전기차뿐만 아니라 무인 택배 드론 등 다양한 모빌리티의 충전수단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무선충전도로는 전기차 시장의 국면 전환 요소로 앞으로도 특허 확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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