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人] 강아지와 함께 만드는 수제 간식 가게 '월랑월랑' 박주희 대표

이경희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9 09:5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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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실력과 반려견 사랑을 버무려, 없던 메뉴를 만들어내는 청년 창업가
▲ 월랑월랑 매장 내부. (사진 = 이경희 기자 / 소상공인포커스 DB)

 

 

'월랑월랑'이라는 이름처럼, 이곳은 어딘가 사랑스럽고 유쾌한 공기가 흐른다. 박주희 대표(40)는 반려견과 함께하고 싶은 일을 찾다가 자신의 요리 실력으로 강아지 수제 간식 가게를 열었다. 오픈 2년차, 업계에 없던 메뉴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① 창업의 동기 - 강아지와 함께하는 일
직장 생활에 지쳐 쉬던 중, 박 대표는 반려견과 함께할 수 있는 일을 찾아 고민했다. 원래부터 요리를 즐겨온 그는 그 기술을 살려 강아지 간식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② 가게 소개 - 대형견 맞춤 간식, 없는 메뉴가 있다
현재 운영 2년차인 월랑월랑은 커스텀 주문을 중심으로 운영 중이다. 대형견 맞춤 간식부터 말고기·양고기처럼 손질이 까다로운 재료를 직접 다루는 메뉴까지, 다른 강아지 간식 가게에서는 볼 수 없는 라인업이 특징이다. 마케팅을 거의 하지 않는데도 손님들이 직접 찾아오는 것은 그 덕분이다.
 

▲ 월랑월랑의 제품들. (사진 = 이경희 기자 / 소상공인포커스 DB)


③ 시행착오 - 오픈 그 순간부터 시작된 도전
Q.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인가요?
전혀 경험이 없는 새로운 도전이었어요. 오픈하고 나서부터 바로 시작이었어요. 그때부터 다 시행착오였어요. 전에 공부하고 들었던 것들이 다 소용없더라고요. 지금도 진행 중인 것 같아요.


④ 예비창업자에게 - 실무 경험 먼저
Q.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한마디 해주신다면?
저처럼 무턱대고 하시지 말고, 실무를 하시다가 창업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리스크가 많았거든요.


⑤ 정부 지원 - 초기 창업자에겐 벽이 높다
박 대표는 소상공인 지원 정책의 존재는 알지만 실제로 혜택을 받기가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업력 6개월 이상, 매출 조건 등 각종 기준에 걸려 지원을 받을 수 없었던 것. 그는 "열정은 넘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없었다"며 초기 창업자를 위한 규제 완화를 호소했다.

 

▲ 월랑월랑의 메뉴 (사진 = 이경희 기자 / 소상공인포커스 DB)

⑥ 앞으로의 꿈 - 강아지 한 마리 더, 더 넓은 공간으로
박 대표의 꿈은 소박하면서도 따뜻하다. 지금 있는 자리에서 제대로 자리잡고, 현재 한 마리인 반려견을 한 마리 더 입양하는 것이 목표다. 손님들이 반려견과 함께 들러 간식을 먹고 머물다가 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고 했다.

 

 

소상공인포커스 / 이경희 기자 leegh0224@biz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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