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포커스 - [소상공人줌] Five Dining, 특별한 파스타 경험의 시작

파스타 마스터의 창업 이야기
소상공인의 열정과 성장

Five Dining은 군대 제대 후 봉골레 파스타에 빠져 창업한 레스토랑으로, 8년간 성장해온 가게이다. 작고 편안한 분위기와 훌륭한 파스타로 손님들을 매료시키며 성공한 이 곳은, 레스토랑의 인식과 경영 철학을 향상시키며 어려움을 극복해왔다. Five Dining은 화려하지 않고 필요한 부분에 중점을 두며, 숫자 5의 의미를 담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소상공인으로서의 열정과 신념을 가진 Five Dining은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성장하며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 신원호(42)대표를 만나보자.
 

▲ 파이브 다이닝의 신원호 대표와 사모님 (사진=이지민 기자)

 

Q. 사업을 시작하게 된 이유가 궁금합니다.

A. 군대 제대 후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먹은 봉골레 파스타에 감명을 받아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파스타에 대한 열정을 키워나가기 시작했고, 파스타집에서 공부하며 레시피를 연구했습니다. 가게를 차릴 때까지는 약 10년이 걸렸습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도 있었지만, 와이프를 만나고 함께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이 가게를 운영한 지는 얼마나 됐나요?

A. 우리 가게를 시작한 지 약 8년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작은 5평 크기의 가게로 시작했는데, 우리의 목표는 편안하고 세대를 초월한 사람들이 모여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다른 레스토랑과는 다르게 예약제나 격식을 중요시하지 않고 편안한 분위기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Q. 사업을 운영하면서 세운 소신과 철칙이 있다면?

A. 우리의 철칙은 너무 화려하거나 과하게 양을 늘리지 않는 것입니다. 최근 음식 트렌드가 화려하고 양이 많은 음식에 치우치는 경향이 있지만, 우리는 필요한 부분에 중점을 두고 너무 과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인스타나 SNS를 위한 음식이 아니라, 먹을 만하고 필요한 부분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 파이브 다이닝의 내부 모습 (사진=이지민 기자)

Q. 사업을 하면서 여러 시행착오를 겪었을텐데, 가장 어려웠던 점과 현재 상황은 어떤가요?

A. 우리 가게의 철학은 작고 소소한 분위기를 갖춘 동네 가게로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이 철학이 맞지 않는 것 같다는 의문이 들었지만, 그런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우리 가게가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시행착오와 다양한 문제가 있었지만, 신림 가게에서 배운 것들을 바탕으로 개선해나가며 성장했습니다.

Q. 상호명이 "Five Dining"인 이유는?

A. 우리는 숫자 5를 좋아하고, 가게의 맥시멈 테이블 수가 5개가 되기를 원했습니다. 붐비는 가게가 아니라 편안하고 소수의 손님이 모여 즐길 수 있는 곳을 만들고자 했기 때문입니다.

Q. 창업에 도전하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조언이나 격려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A. 자금력이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자기 가게를 사랑하고 음식과 가게에 대한 열정을 가지는 것입니다. 본인의 선택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하며, 어려운 시기에도 자신을 믿고 버텨야 합니다. 또한, 자신의 가게에 대한 애착과 자부심을 가져야 합니다. 작은 가게가 줄어들고 있는 현실에서도 끝까지 노력하고 신념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 파이브 다이닝의 내부 인테리어 (사진=이지민 기자)

Q. 정부와 지자체의 소상공인 정책과 지원책이 도움이 되었나요?

A. 코로나 시기에는 정부의 지원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대출 등의 경제적 지원은 도움이 되었으며, 현장에서 느끼기 어려운 정책들도 있지만, 소상공인들을 위한 혜택을 쉽게 알리고 신청하기 쉽게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과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A. 우리는 가게를 이전하면서 우리의 철학을 계속 유지할 수 있었고, 계속해서 편안하고 좋은 가게로 성장하고자 합니다. 물론 돈을 벌어 건물을 사는 것도 좋겠지만, 손님들의 지지와 도움으로 계속해서 발전하고자 합니다. 이 자리도 단골 손님들의 도움과 지지로 인해 가능한 것이라 큰 감사함을 느낍니다. 현재로서 우리는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상황이며, 계속해서 노력하고 발전하려 합니다.

 

소상공인포커스 / 이지민 기자 leeonlyj@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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