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하반기 스마트공장 보급 위해 718억 원 푼다

김진우 기자 / 기사승인 : 2022-06-29 09: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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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에 850개사 지원
- 기업 당 연간 4억 원 이내에서 향후 3년 간 지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하반기 스마트 공장 보급 및 확산 지원 사업 참여에 희망하는 중소·중견 기업의 신청을 받는다. 

 

29일 중기부는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지원사업을 공고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공고는 수요기업이 경영 여건 등을 고려해 사업을 신청할 수 있도록 지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 실시하는 정기 모집이다.


모집 대상은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와 K-스마트등대공장 육성사업 등 2개 사업이다.

먼저,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의 경우, 총 850개사를 선정해 70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위해 지능화(스마트화) 목표 수준에 따라 기초단계는 5천만원, 고도화1은 2억원으로 지원금액을 차등화해 지원한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디지털복제물(디지털 트윈)이 적용된 스마트 공장 도입을 지원하는 케이(K)-스마트등대공장도 4개사를 선정한 뒤 기업당 4억 원씩 제공할 계획이다. 


‘케이(K)-스마트등대공장’이란 세계경제포럼(WEF)이 세계 제조업의 미래를 혁신적으로 이끄는 공장으로서 대기업 위주로 선정하는 글로벌 등대공장(Lighthouse Factory)을 벤치마킹한 중소·중견기업 중심의 선도형 스마트공장이다. 

 

중기부는 ‘케이(K)-스마트등대공장’은 다양한 업종별로 이정표를 제시할 수 있도록 자동차, 전자제품 등 주력 업종에서 2개사, 식료품, 의약품 등 기타 업종 중 2개사로 나눠 선정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지원 사업은 스마트공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업체 당 향후 3년 간 최대 12억 원을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중기부 이현조 스마트제조혁신기획단장은 “중기부는 중소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이 국정과제인 만큼 지능형공장(스마트공장) 보급과 확산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원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은 중기부 누리집, 기업마당 또는 사업 전담기관인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의 스마트공장사업관리시스템에서 사업 공고문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신청은 스마트공장사업관리시스템에서 가능하다. 

 

소상공인포커스 / 김진우 기자 jw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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