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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상공인포커스</title>
    <link>https://bizfocus.kr</link>
    <description>소상공인포커스 RSS 서비스 | 최신기사</description>
	<pubDate>2026-09-18T12:10:32+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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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pyright>Copyright (C) 소상공인포커스, All right reserved</copy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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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CDATA[[서정선의 지역경제진단] 선전⑦, 선전의 혁신은 왜 계속되는가… 인재와 창업 생태계가 도시 경쟁력을 완성하다]]></title>
<link>https://bizfocus.kr/news/newsview.php?ncode=1065601210759846</link>
<description><![CDATA[<p style="text-align: center;" align="center" id="imgcap_38997"><img id="se_object_38997" class="__se_object" src="https://bizfocus.kr/news/data/20260901/p1065601210759846_449_thum.jpg" rwidth="698" rheight="843" imgqe="true"></p><p>&nbsp;</p><p>&nbsp;</p><p>중국 광둥성 선전은 화웨이와 텐센트, DJI, BYD 등 세계적인 기술기업을 배출한 도시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선전의 경쟁력은 개별 기업의 성공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은 선전의 가장 큰 강점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기업이 탄생하는 창업 생태계’를 꼽는다. 제조업과 금융, 연구개발, 벤처투자, 대학, 지방정부가 하나의 혁신 네트워크를 형성하면서 새로운 산업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내고 있기 때문이다.</p><p><br>선전은 1980년 경제특구 지정 이후 제조업 중심 도시로 성장했지만, 최근에는 창업과 기술혁신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발전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지방정부는 첨단산업 육성과 함께 창업기업 지원, 연구개발 투자, 인재 유치, 벤처투자 활성화를 핵심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정책은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p><p><br>선전이 세계적인 창업도시로 성장한 가장 큰 이유는 기술을 가진 사람이 창업하기 쉬운 환경을 구축했다는 점이다. 연구자가 기술을 개발하면 이를 사업화할 수 있는 창업지원기관과 벤처투자, 법률·회계 서비스가 즉시 연결된다. 이후 기업이 성장하면 선전증권거래소와 다양한 금융기관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구조가 마련돼 있다. 기술과 자본, 시장이 하나의 생태계 안에서 연결되는 것이다.</p><p><br>특히 선전에는 전자와 반도체, AI, 로봇, 바이오, 신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의 전문 인력이 집중돼 있다. 세계적인 제조기업과 스타트업이 함께 활동하면서 기술인력의 이동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대기업에서 경험을 쌓은 연구원과 엔지니어가 새로운 회사를 창업하고, 성공한 기업인은 다시 창업기업에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면서 도시 전체의 혁신 역량이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다.</p><p><br>대학과 연구기관의 역할도 중요하다. 선전은 중국과학원 산하 연구기관과 대학, 기업 연구소가 공동 연구를 수행하며 기술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연구실에서 개발된 기술이 기업으로 이전되고, 기업은 이를 제품으로 개발해 시장에 출시하는 과정이 비교적 빠르게 이루어진다. 이러한 산학연 협력은 반도체와 AI, 바이오, 드론 등 전략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요인으로 평가된다.<br><br><b><span style="color: rgb(58, 50, 195);">◆ </span><span style="color: rgb(58, 50, 195);">벤처투자 환경도 선전의 강점이다.</span></b><br>민간 벤처캐피털과 정부 산업펀드, 기술금융이 함께 운영되면서 창업 초기 기업도 연구개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 투자기관은 단순히 자금을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경영과 해외 진출, 기술협력까지 지원하며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처럼 투자와 기술이 함께 움직이는 구조는 선전 혁신 생태계의 중요한 특징이다.</p><p><br>창업문화 역시 다른 도시와 차별화된다. 선전에서는 실패한 창업 경험도 새로운 도전의 자산으로 평가하는 분위기가 형성돼 있다. 창업기업 간 협업과 기술 공유가 활발하며, 공동 사무공간과 창업지원센터, 기술박람회 등을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이러한 개방적인 기업문화는 혁신 속도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p><p><br>혁신 생태계는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스타트업이 성장하면서 소프트웨어 개발과 디자인, 마케팅, 법률, 특허, 회계, 물류,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 산업이 함께 확대되고 있다. 대기업 중심의 산업구조에서 벗어나 수많은 중소기업과 전문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가 만들어지면서 도시경제의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br><br><b><span style="font-size: 17.3333px;"><span style="color: rgb(58, 50, 195);">◆ </span></span><span style="color: rgb(58, 50, 195);">선전의 사례는 한국에도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span></b><br> 국내에서도 판교와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에서 창업 생태계 조성이 추진되고 있지만, 지역 간 연계와 투자 생태계는 여전히 보완이 필요한 분야로 평가된다. 창업기업이 연구개발부터 투자, 사업화, 해외 진출까지 하나의 시스템 안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과 금융, 대학, 기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전략이 필요하다.</p><p><br>평택 역시 반도체와 미래차 산업을 기반으로 창업 생태계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 대기업 협력사 중심의 산업구조를 넘어 AI와 반도체 장비, 첨단소재, 스마트물류, 산업용 소프트웨어 등 신산업 분야의 스타트업을 적극 육성한다면 지역경제의 성장 기반은 더욱 탄탄해질 수 있다.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 유치만으로는 혁신도시가 될 수 없으며, 새로운 기업이 지속적으로 탄생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장기적인 경쟁력을 좌우한다.<br><br><b><span style="font-size: 17.3333px;"><span style="color: rgb(58, 50, 195);">◆ </span></span><span style="color: rgb(58, 50, 195);">지역경제진단</span></b><br>선전은 공장을 많이 지은 도시가 아니라 기업이 계속 태어나는 도시다. 세계적인 기업을 만든 힘은 뛰어난 기술만이 아니라 사람과 자본, 연구개발, 창업, 시장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혁신 생태계에서 나왔다.</p><p><br>대한민국 지역경제도 이제는 기업 유치 경쟁을 넘어 혁신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도시를 만드는 전략으로 전환해야 한다. 청년 인재가 머물고, 연구가 창업으로 이어지며, 창업이 세계시장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갖출 때 지역경제는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할 수 있다. 미래 산업의 경쟁력은 공장 수가 아니라 새로운 기업이 얼마나 계속 탄생하고 성장하는가에 달려 있으며, 선전은 그 해답을 가장 먼저 보여준 도시 가운데 하나다.</p><p>&nbsp;</p><p>&nbsp;</p><p>소상공인포커스 / 서정선 칼럼니스트 jacobxu0304@gmail.com&nbsp;</p><p>&nbsp;</p><p><b style="font-size: 17.3333px;"><span style="color: rgb(120, 32, 185);">[필자 주요약력]</span></b><br style="font-size: 17.3333px;"><span style="font-size: 17.3333px;">現 INTERPRO H.K PEF 대표</span><br style="font-size: 17.3333px;"><span style="font-size: 17.3333px;">現 일요주간 부회장</span><br style="font-size: 17.3333px;"><span style="font-size: 17.3333px;">前 Proton International LLC (H.K) 법인장</span><br style="font-size: 17.3333px;"><span style="font-size: 17.3333px;">前 Proton Asia PEF GP</span><br style="font-size: 17.3333px;"><span style="font-size: 17.3333px;">前 Proton Asia PEF</span><br style="font-size: 17.3333px;"><span style="font-size: 17.3333px;">아시아 국제 금융 법률,회계 전문위원</span><br style="font-size: 17.3333px;"><span style="font-size: 17.3333px;">前 화중 테크 대표이사</span><br style="font-size: 17.3333px;"><span style="font-size: 17.3333px;">前 화중아이앤씨 대표이사</span><br style="font-size: 17.3333px;"><span style="font-size: 17.3333px;">前 중국 대련보세구 정부 위촉 외자유치 및 투자 구조 자문 대표</span><br style="font-size: 17.3333px;"><span style="font-size: 17.3333px;">前 중국 천진 한화종합유한공사법인장</span><br style="font-size: 17.3333px;"><span style="font-size: 17.3333px;">前 중국 주재원</span></p>]]></description>
<dc:date>2026-09-17T14:20:57+09:00</dc:date>
<author><![CDATA[서정선 칼럼니스트]]></author>
<category><![CDATA[소상공인포커스 칼럼]]></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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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CDATA[[Special Report | Innovation Radar ⑫] 비트센싱, 이미징 레이더 시장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title>
<link>https://bizfocus.kr/news/newsview.php?ncode=1065597232104492</link>
<description><![CDATA[<table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0" style="word-break: break-all; margin: 0px auto;" attr_no_border_tbl="1" class="__se_tbl" align="center" id="imgcap_39012"><tbody><tr><td style=""><img id="se_object_39012" class="__se_object" src="https://bizfocus.kr/news/data/20260916/p1065597232104492_669_thum.png" rwidth="920" rheight="613" imgqe="true"></td></tr><tr><td style="" class="_caption">▲ 전동화와 자율주행을 거치며 자동차 산업의 경쟁축이 다시 이동하고 있다. 카메라·레이더·라이다 등 개별 센서의 성능을 높이는 단계를 넘어, 여러 센서가 수집한 데이터를 인공지능(AI)이 통합·분석해 주변 환경을 인식하는 ‘인지 플랫폼’이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기술로 부상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사진=챗GPT)</td></tr></tbody></table><p>&nbsp;</p><p><br>지난 10여 년 동안 글로벌 자동차 산업은 ‘전동화(Electrification)’와 ‘자율주행(Autonomous Driving)’이라는 두 개의 거대한 흐름 속에서 빠르게 재편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 산업계가 주목하는 변화는 조금 다르다. 이제 경쟁의 중심은 전기차 자체가 아니라 자동차가 주변 환경을 얼마나 정확하게 이해하고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가로 이동하고 있다. 자동차는 더 이상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니라 수많은 센서와 반도체, 인공지능이 결합된 초대형 컴퓨팅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센서 산업의 가치까지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p><p>&nbsp;</p><p><b><span style="color: rgb(58, 50, 195);">●&nbsp;</span><span style="color: rgb(58, 50, 195);">AI 시대의 새로운 전쟁은 ‘센서’가 아니라 ‘인지 플랫폼’에서 시작된다</span></b><br>과거 자동차 센서 시장은 카메라와 초음파, 레이더, 라이다 등 각각의 부품 성능을 높이는 경쟁이 중심이었다. 제조사는 더 먼 거리를 감지하고, 더 높은 해상도를 구현하며, 더 작은 크기로 센서를 제작하는 데 집중했다. 그러나 자율주행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이러한 접근만으로는 한계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아무리 뛰어난 센서라도 하나의 장비만으로는 복잡한 도심 환경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이다.&nbsp;</p><p>&nbsp;</p><p>비가 내리는 야간에는 카메라의 성능이 저하될 수 있고, 강한 햇빛이나 안개는 광학 센서의 정확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 반대로 레이더는 악천후에 강하지만 세밀한 형상 구분에는 보완이 필요하다. 결국 미래 모빌리티의 경쟁력은 특정 센서 하나가 아니라 여러 센서의 정보를 인공지능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통합하고 해석하는가에 달려 있다.</p><p><br>이러한 이유로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은 최근 ‘센서 융합(Sensor Fusion)’을 넘어 ‘인지 플랫폼(Perception Platform)’ 구축에 막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인지 플랫폼은 카메라와 레이더, 라이다, GPS, 차량 내부 센서 등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AI가 실시간으로 통합 분석해 하나의 상황 인식 체계를 만드는 기술이다. 이는 단순히 장애물을 감지하는 수준이 아니라, 주변 환경을 이해하고 미래의 움직임까지 예측하는 AI 기반 의사결정 시스템으로 발전하고 있다.</p><p><br>이 변화는 자동차 산업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스마트공장에서는 생산설비와 작업자의 움직임을 동시에 분석해 사고를 예방하고, 스마트시티에서는 차량과 보행자의 흐름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교통을 최적화하며, 공항과 항만에서는 수백 대의 이동 장비를 동시에 관리해야 한다. 국방과 보안 분야에서는 악천후와 야간 환경에서도 정확하게 목표물을 식별하는 기술이 요구된다.&nbsp;</p><p>&nbsp;</p><p>의료 분야에서는 비접촉 방식으로 환자의 움직임과 생체 신호를 감지하는 센서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산업은 다르지만 공통점은 하나다. AI는 더 많은 연산 능력보다 더 정확한 현실 데이터를 요구하고 있으며, 그 데이터를 만드는 기술이 바로 차세대 센서 산업의 핵심 경쟁력이라는 점이다.</p><p><br>이처럼 센서 산업은 부품산업에서 플랫폼 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앞으로 경쟁의 중심은 “누가 더 좋은 레이더를 만드는가”가 아니라, “누가 AI가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현실 데이터를 제공하는가”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이미징 레이더를 개발하는 기업들은 단순한 부품 공급업체가 아니라 미래 AI 생태계를 구성하는 핵심 인프라 기업으로 평가받기 시작했다.<br><br><b><span style="font-size: 17.3333px;"><span style="color: rgb(58, 50, 195);">● </span></span><span style="color: rgb(58, 50, 195);">비트센싱, 이미징 레이더 시장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span></b><br><b><span style="color: rgb(58, 50, 195);">글로벌 이미징 레이더 시장, 누가 미래 표준을 선점할 것인가</span></b><br>자동차 산업은 약 100년 동안 기계공학 중심의 경쟁을 이어왔다. 엔진의 성능과 변속기의 효율, 차체의 안전성이 기업 경쟁력을 결정했다. 그러나 자율주행과 인공지능 기술이 본격적으로 도입되면서 자동차 산업은 기계산업에서 소프트웨어 산업으로, 다시 AI 기반 데이터 산업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자동차를 구성하는 핵심 부품의 가치까지 바꾸고 있으며, 센서 산업은 그 중심에 서 있다.</p><p><br>과거에는 센서가 자동차의 여러 부품 가운데 하나에 불과했다면, 이제는 차량이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스스로 판단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 업계에서는 “AI의 성능은 결국 센서가 수집하는 데이터의 품질을 넘을 수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인식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결국 미래 자동차 시장의 경쟁은 누가 더 좋은 자동차를 만드는가가 아니라, 누가 더 정확하게 현실을 이해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가의 경쟁으로 진화하고 있다.</p><p><br>이러한 변화 속에서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들도 빠르게 전략을 수정하고 있다. 독일의 보쉬(Bosch)와 콘티넨탈(Continental)은 기존 제동장치와 전장부품 중심 사업을 넘어 AI 기반 인지 시스템을 확대하고 있으며, ZF 역시 카메라와 레이더, 라이다를 통합한 자율주행 플랫폼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단순히 센서를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차량 전체의 인지 시스템을 설계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전환하고 있다.</p><p><br>반도체 기업들의 움직임도 주목할 만하다. 엔비디아(NVIDIA)는 AI 연산 플랫폼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모빌아이(Mobileye)는 카메라 기반 인지기술을 고도화하면서 레이더와 라이다를 결합한 복합 인식 체계를 확대하고 있다. 완성차 기업들도 특정 센서 하나에 의존하지 않고, 여러 센서를 AI가 동시에 분석하는 멀티센서 플랫폼을 표준으로 채택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이는 앞으로 센서 산업의 경쟁이 하드웨어 자체보다 플랫폼과 생태계 경쟁으로 재편될 가능성을 보여준다.</p><p><br>중국 역시 이 시장을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자율주행과 스마트시티를 국가 핵심 산업으로 지정하면서 레이더와 라이다, AI 반도체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중국 기업들은 빠른 상용화와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를 시도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센서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이자 동시에 치열한 경쟁 환경을 의미한다. 기술력뿐 아니라 생산능력과 공급망 안정성, 고객 대응 능력까지 함께 갖춰야만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시대가 되고 있다.</p><p><br>이러한 글로벌 경쟁 속에서 비트센싱이 선택한 전략은 단순한 가격 경쟁이 아니다. 이미징 레이더 기술을 기반으로 자동차뿐 아니라 스마트시티, 산업안전, 철도, 물류, 국방 등 다양한 산업으로 적용 분야를 넓히는 것이다. 이는 특정 산업의 경기 변화에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시장에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여러 산업에서 축적되는 데이터와 현장 경험은 AI 알고리즘을 더욱 정교하게 만들고, 장기적으로는 새로운 경쟁우위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p><p><br>그러나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 자동차 산업은 매우 보수적인 시장이다. 완성차 기업은 새로운 부품을 채택하기 전 수년간의 검증 과정을 거치며, 안전성과 내구성, 공급 안정성을 매우 엄격하게 평가한다. 기술이 우수하다는 이유만으로 공급망에 진입하기는 쉽지 않다. 실제 양산 경험과 국제 인증, 장기적인 품질 관리 체계가 함께 뒷받침되어야 한다. 결국 글로벌 시장의 경쟁력은 기술력과 함께 신뢰를 얼마나 축적했는가에서 결정된다.</p><p><br>Innovation Radar는 이미징 레이더 시장을 단순한 센서 시장으로 보지 않는다. AI 시대의 핵심 인프라를 둘러싼 플랫폼 경쟁으로 해석한다. 앞으로 센서 산업은 자동차 부품산업이라는 기존 틀을 넘어 AI와 반도체, 클라우드,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거대한 생태계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비트센싱과 같은 국내 딥테크 기업이 글로벌 산업 구조 속에서 어떤 위치를 확보할 수 있을지는 대한민국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과도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p><p>&nbsp;</p><p>&nbsp;</p><p>소상공인포커스 / 서영현 기자 93olivia@naver.com&nbsp;</p>]]></description>
<dc:date>2026-09-17T13:20:51+09:00</dc:date>
<author><![CDATA[서영현 기자]]></author>
<category><![CDATA[소상공인 이슈&분석]]></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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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CDATA[[소상공인 줌인]  단체 주문 취소에 재고 폭탄… 예약금·환불 기준 이렇게 정하라]]></title>
<link>https://bizfocus.kr/news/newsview.php?ncode=1065584111202832</link>
<description><![CDATA[<p><b><span style="color: rgb(58, 50, 195);">◇ 맞춤 상품일수록 계약금을 받아라</span></b><br>단체 주문은 큰 매출을 만들지만 한 번 취소되면 재고와 포장재, 인건비가 한꺼번에 남는다. 일반 상품보다 기업 문구와 개별 주소, 특정 구성으로 맞춘 상품은 다른 고객에게 판매하기 어렵다. 주문을 받을 때 재료 매입과 제작 착수에 필요한 금액을 계약금으로 받고 잔금 지급일을 정한다. 계약금 비율은 상품의 맞춤 정도와 취소 시 회수 가능한 가치에 따라 정해야 한다.&nbsp;</p><p>&nbsp;</p><p>법과 소비자분쟁 기준에 어긋나는 일방적 ‘환불 불가’ 문구 대신 실제 손해와 진행 단계가 반영된 합리적 기준을 제시한다. 예약금은 고객을 붙잡기 위한 벌금이 아니라 가게가 선투입한 비용을 보호하는 장치다. 원재료 발주와 제작이 시작되는 시점을 기준으로 금액과 환불단계를 정해야 설명력이 생긴다.<br> <br>&nbsp;</p><table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0" style="word-break: break-all; margin: 0px auto;" attr_no_border_tbl="1" class="__se_tbl" align="center" id="imgcap_38977"><tbody><tr><td style=""><img id="se_object_38977" class="__se_object" src="https://bizfocus.kr/news/data/20260901/p1065584111202832_812_thum.jpg" rwidth="920" rheight="613" imgqe="true"></td></tr><tr><td style="" class="_caption">▲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하게 AI(인공지능)가 생성한 이미지입니다. 단체 주문을 준비하던 점주가 고객과 수량과 인도 일정을 재확인하고 있다. (사진 = 제미나이)</td></tr></tbody></table><p>&nbsp;</p><p><br><b><span style="color: rgb(58, 50, 195);">◇ 변경·취소 기한을 단계별로</span></b><br>견적 승인 전, 재료 발주 후, 제작·포장 착수 후, 배송 접수 후처럼 단계별로 변경 가능 범위와 비용을 다르게 정할 수 있다. 수량과 배송지는 며칠 전까지 확정해야 하는지, 맞춤 문구는 누가 최종 검수하는지 주문서에 적는다. 고객이 수정 내용을 여러 채널로 보내면 누락되기 쉬우므로 최종 승인본과 담당자를 하나로 통일한다.&nbsp;</p><p>&nbsp;</p><p>천재지변이나 배송 제한처럼 양쪽 책임이 아닌 상황의 처리 원칙도 미리 합의하면 갑작스러운 일정 변경에 대응하기 쉽다. 전화 주문은 수량·옵션·수령일을 잘못 듣기 쉽다. 주문 요약과 총액, 예약금, 변경 마감일을 문자로 보내 고객 확인을 받은 뒤 제작표에 옮기는 절차가 필요하다.<br> <br>&nbsp;</p><table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0" style="word-break: break-all; margin: 0px auto;" attr_no_border_tbl="1" class="__se_tbl" align="center" id="imgcap_38978"><tbody><tr><td style=""><img id="se_object_38978" class="__se_object" src="https://bizfocus.kr/news/data/20260901/p1065584111202832_565_thum.jpg" rwidth="920" rheight="613" imgqe="true"></td></tr><tr><td style="" class="_caption">▲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하게 AI(인공지능)가 생성한 이미지입니다. 예약금과 취소 시점, 환불 기준을 주문 전에 명확히 합의하고 있다. (사진 = 제미나이)</td></tr></tbody></table><p>&nbsp;</p><p><br><b><span style="color: rgb(58, 50, 195);">◇ 분쟁 때 필요한 기록을 남겨라</span></b><br>견적서, 주문서, 입금내역, 최종 승인 메시지, 제작 전후 사진, 배송 접수 기록을 주문번호별로 보관한다. 전화 통화 뒤에는 합의 내용을 문자나 이메일로 정리한다. 취소 요청이 오면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말고 현재 진행 단계와 이미 발생한 비용, 재판매 가능성을 근거로 환불액을 설명한다. 합의된 환불과 잔여 상품 처리도 기록한다.&nbsp;</p><p>&nbsp;</p><p>좋은 예약금 제도는 고객을 붙잡기 위한 장벽이 아니라 가게와 고객 모두가 주문의 책임과 변경 비용을 예측하게 하는 안전장치다. 취소가 발생하면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말고 이미 발생한 비용과 재판매 가능성을 따져 기준대로 처리한다. 예외를 인정했다면 사유를 기록해 다음 고객과 형평성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한다.</p><p>&nbsp;</p><p>&nbsp;</p><p>소상공인포커스 / 이경희 기자 leegh0224@bizfocus.kr&nbsp;</p>]]></description>
<dc:date>2026-09-17T10:35:43+09:00</dc:date>
<author><![CDATA[이경희 기자]]></author>
<category><![CDATA[소상공인24]]></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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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CDATA[[소상공인 줌인] 연휴에 문 열까 닫을까… 매출보다 먼저 따질 ‘손익분기 시간’]]></title>
<link>https://bizfocus.kr/news/newsview.php?ncode=1065583215804165</link>
<description><![CDATA[<p><b><span style="color: rgb(58, 50, 195);">◇ 시간대별로 남는 돈을 계산하라</span></b><br>연휴 영업의 손익분기 시간은 그 시간에 추가로 발생하는 비용을 매출총이익으로 회수하는 시점이다. 한 시간 매출에서 식재료비와 결제수수료를 뺀 금액이 직원 임금과 휴일근로 관련 비용, 냉난방·조리비를 넘는지 본다. 평소 월평균이나 하루 총매출로 판단하면 새벽과 늦은 밤의 적자를 놓치기 쉽다.&nbsp;</p><p>&nbsp;</p><p>지난해 명절의 POS 자료가 없다면 예약과 주변 유동인구, 배달앱 주문 추이를 시간대별로 기록해 보수적으로 추정한다. 점주의 노동도 무료로 계산하지 않아야 한다. 손익분기 시간은 시간대 매출에서 재료비와 플랫폼수수료, 추가 인건비, 냉난방비를 뺀 값으로 계산한다. 하루 총매출이 높아도 늦은 밤 두 시간이 적자라면 단축 영업이 나을 수 있다.<br> <br>&nbsp;</p><table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0" style="word-break: break-all; margin: 0px auto;" attr_no_border_tbl="1" class="__se_tbl" align="center" id="imgcap_38975"><tbody><tr><td style=""><img id="se_object_38975" class="__se_object" src="https://bizfocus.kr/news/data/20260901/p1065583215804165_713_thum.jpg" rwidth="920" rheight="613" imgqe="true"></td></tr><tr><td style="" class="_caption">▲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하게 AI(인공지능)가 생성한 이미지입니다. 연휴 영업을 고민하는 점주가 시간대별 손님 흐름을 가늠하고 있다. (사진 = 제미나이)</td></tr></tbody></table><p>&nbsp;</p><p><br><b><span style="color: rgb(58, 50, 195);">◇ 전일 영업 대신 선택 영업</span></b><br>하루 종일 여는 선택과 완전 휴무 사이에는 여러 방법이 있다. 점심만 운영하거나 예약 고객만 받고, 메뉴를 축소하거나 포장 전용 시간대를 둘 수 있다. 직원이 여러 명 필요한 메뉴를 빼면 손익분기 매출이 낮아진다. 연휴 첫날의 실제 실적을 보고 다음 날 시간을 조정할 기준을 정하되 직원 근무 변경은 충분히 사전 협의한다.&nbsp;</p><p>&nbsp;</p><p>재료는 영업시간 축소에 맞춰 발주하고 남는 재고의 보관·소진 계획을 세운다. ‘문을 열었다’보다 어떤 시간에 어떤 상품으로 이익을 냈는지가 중요하다. 연휴에는 직원 결근과 재료 조달 차질도 비용이다. 핵심 메뉴만 운영하고 예약을 받거나 포장 중심으로 바꾸면 적은 인원으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br> <br>&nbsp;</p><table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0" style="word-break: break-all; margin: 0px auto;" attr_no_border_tbl="1" class="__se_tbl" align="center" id="imgcap_38976"><tbody><tr><td style=""><img id="se_object_38976" class="__se_object" src="https://bizfocus.kr/news/data/20260901/p1065583215804165_710_thum.jpg" rwidth="920" rheight="613" imgqe="true"></td></tr><tr><td style="" class="_caption">▲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하게 AI(인공지능)가 생성한 이미지입니다. 매출이 아니라 인건비와 재료비를 뺀 시간당 이익으로 영업 여부를 판단하고 있다. (사진 = 제미나이)</td></tr></tbody></table><p>&nbsp;</p><p><br><b><span style="color: rgb(58, 50, 195);">◇ 휴무 안내도 고객 서비스다</span></b><br>쉬기로 했다면 지도·예약·배달 채널과 매장 입구의 휴무 정보를 같은 내용으로 업데이트한다. 자동 예약과 주문을 닫고 이미 들어온 주문자에게 개별 확인한다. 단골에게 과도한 홍보 메시지를 보내기보다 재개장 날짜와 주문 마감만 명확히 알린다. 냉장·가스·전기설비, 보안, 쓰레기와 식재료 상태를 점검한 뒤 문을 닫는다.&nbsp;</p><p>&nbsp;</p><p>휴무는 매출을 포기하는 날이 아니라 점주와 직원의 회복, 설비 정비, 다음 영업 준비를 위한 경영 선택이 될 수 있다. 휴무 결정도 고객과 직원에게 일찍 알려야 손실이 줄어든다. 지도 서비스와 예약 채널, 매장 안내를 같은 내용으로 고치고, 재개장일과 주문 마감 시간을 명확히 표시한다.</p><p>&nbsp;</p><p>&nbsp;</p><p>소상공인포커스 / 이지원 기자 leejy0501@daum.net&nbsp;</p>]]></description>
<dc:date>2026-09-16T14:26:53+09:00</dc:date>
<author><![CDATA[이지원 기자]]></author>
<category><![CDATA[소상공인24]]></category>
</item>
<item>
<title><![CDATA[[Special Report | 기술실사 ⑫] 합성생물학, 생명을 설계하는 시대가 시작됐다]]></title>
<link>https://bizfocus.kr/news/newsview.php?ncode=1065597037465778</link>
<description><![CDATA[<table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0" style="word-break: break-all; margin: 0px auto;" attr_no_border_tbl="1" class="__se_tbl" align="center" id="imgcap_39011"><tbody><tr><td style=""><img id="se_object_39011" class="__se_object" src="https://bizfocus.kr/news/data/20260916/p1065597037465778_937_thum.png" rwidth="920" rheight="613" imgqe="true"></td></tr><tr><td style="" class="_caption">▲ 바이오산업의 무게중심이 생명을 관찰하고 질병을 치료하는 영역에서 생명체의 기능을 설계하고 생산하는 단계로 이동하고 있다. 인공지능(AI)과 자동화 기술을 접목한 합성생물학이 의약품을 넘어 식품·화학·농업·에너지·환경 등 제조업 전반의 생산방식을 바꿀 차세대 산업기술로 부상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사진=챗GPT)</td></tr></tbody></table><p>&nbsp;</p><p><br>인류는 오랫동안 생명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현미경의 발명으로 세포를 발견했고, DNA 구조를 규명하면서 유전정보를 해독하는 시대를 열었다. 이후 유전자 분석기술과 유전자 편집기술이 발전하면서 질병의 원인을 분자 수준에서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맞춤형 치료와 정밀의학이라는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이 등장했다. 그러나 최근 바이오산업은 또 한 번의 거대한 전환점을 맞고 있다. 이제 과학자들은 생명을 단순히 관찰하거나 치료하는 단계를 넘어 원하는 기능을 가진 생명체를 직접 설계하고 생산하려는 시대에 들어섰다.&nbsp;</p><p>&nbsp;</p><p><b><span style="color: rgb(58, 50, 195);">●&nbsp;</span><span style="color: rgb(58, 50, 195);">바이오는 치료를 넘어 제조업이 되고 있다</span></b></p><p>이러한 기술을 합성생물학(Synthetic Biology)이라고 한다. 합성생물학은 생명과학과 인공지능(AI), 로봇, 반도체, 데이터 분석을 융합해 세포를 하나의 ‘프로그래밍 가능한 공장’으로 만드는 기술로 평가받고 있으며, 향후 바이오산업뿐 아니라 화학, 식품, 농업, 에너지, 환경 산업까지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차세대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p><p><br>전통적인 바이오산업은 자연에서 발견한 미생물이나 단백질을 활용하는 방식이 중심이었다. 반면 합성생물학은 생명체를 하나의 설계 가능한 시스템으로 바라본다. 원하는 유전자 회로를 설계하고 이를 세포에 삽입해 특정 물질만 선택적으로 생산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쉽게 말해 반도체 설계도가 전자회로를 만들듯, 합성생물학은 DNA를 설계해 생명체의 기능을 새롭게 정의하는 기술이다.&nbsp;</p><p>&nbsp;</p><p>이를 통해 기존에는 석유화학 공정으로 생산하던 화학소재를 미생물이 생산할 수 있고, 희귀 의약품이나 백신, 단백질, 친환경 플라스틱, 바이오연료까지 생명공장에서 생산하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 최근 AI가 단백질 구조를 예측하고 신약 후보물질을 설계하는 기술까지 발전하면서 합성생물학은 AI 시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산업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p><p><br>글로벌 경쟁도 매우 치열하다. 미국은 Ginkgo Bioworks, Twist Bioscience, Amyris 등을 중심으로 생명공학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으며, AI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신약개발과 바이오 제조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영국과 유럽은 정밀의학과 바이오파운드리(Bio Foundry) 구축에 집중하고 있으며, 중국 역시 국가 전략산업으로 지정해 대규모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nbsp;</p><p>&nbsp;</p><p>특히 AI 기반 유전자 설계와 자동화 실험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연구개발 기간이 크게 단축되고 있으며, 바이오산업은 연구 중심에서 제조 중심 산업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앞으로는 생명과학자뿐 아니라 AI 개발자와 데이터 분석가, 반도체 엔지니어가 함께 바이오산업을 이끄는 시대가 될 가능성이 높다.<br><br><b><span style="font-size: 17.3333px;"><span style="color: rgb(58, 50, 195);">● </span></span><span style="color: rgb(58, 50, 195);">합성생물학의 산업적 활용 범위는 의료를 넘어 거의 모든 제조업으로 확대되고 있다</span></b><br>제약 분야에서는 맞춤형 항암제와 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 개발 속도가 빨라지고 있으며, 식품산업에서는 배양육과 대체단백질 생산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화학산업에서는 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 플라스틱과 바이오 화학소재 생산이 확대되고 있으며, 농업에서는 병충해에 강한 작물과 탄소를 흡수하는 미생물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또한 탄소중립 시대에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연료와 화학소재를 생산하는 기술까지 연구되면서 합성생물학은 환경문제 해결의 핵심 기술로도 주목받고 있다.</p><p><br>그러나 기술실사의 관점에서는 해결해야 할 과제도 분명하다. 생명체를 설계하고 활용하는 과정에서는 생물안전성과 윤리 문제, 규제 체계, 특허권 분쟁, 환경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또한 실험실에서 성공한 기술이 대량생산 단계에서도 동일한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는지는 별도의 검증이 필요하다. 따라서 합성생물학 기업을 평가할 때에는 기술력뿐 아니라 생산공정, 원가 경쟁력, 지식재산권(IP), 규제 대응 능력까지 함께 분석해야 한다.</p><p><br>대한민국 역시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국내는 바이오의약품 생산 능력과 정밀화학 기술, 정보통신기술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AI와 바이오를 융합한 연구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앞으로 바이오파운드리 구축과 자동화 실험 시스템,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을 적극 육성한다면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특히 중소 바이오기업이 대기업과 연구기관, 병원, AI 기업과 협력하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산업 경쟁력 확보의 핵심 과제가 될 것이다.<br><br><b><span style="font-size: 17.3333px;"><span style="color: rgb(58, 50, 195);">● </span></span><span style="color: rgb(58, 50, 195);">기술실사의 종합적인 판단은 명확하다</span></b><br>합성생물학은 단순한 생명과학 기술이 아니라 ’생명을 설계하고 생산하는 새로운 제조혁명’이다. 반도체가 정보산업을 바꾸고 AI가 지식산업을 바꾸었다면, 합성생물학은 의약품과 식품, 화학, 에너지 산업의 생산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향후 경쟁의 핵심은 새로운 생명체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이를 얼마나 안전하고 경제적으로 산업화할 수 있는가에 달려 있다. 미래 바이오산업의 승자는 가장 많은 특허를 가진 기업이 아니라, AI와 자동화, 데이터, 제조기술을 결합해 생명을 산업적 가치로 전환하는 기업과 국가가 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p><p>&nbsp;</p><p>&nbsp;</p><p>소상공인포커스 / 서영현 기자 93olivia@naver.com&nbsp;</p>]]></description>
<dc:date>2026-09-16T12:10:37+09:00</dc:date>
<author><![CDATA[서영현 기자]]></author>
<category><![CDATA[소상공인 심층/기획]]></category>
</item>
<item>
<title><![CDATA[[경영의 달인] 추석 대목 일주일, 평소 한 달치가 갈린다… 발주량 정하는 법]]></title>
<link>https://bizfocus.kr/news/newsview.php?ncode=1065582990295801</link>
<description><![CDATA[<p><b><span style="color: rgb(58, 50, 195);">◇ 지난해 판매량보다 올해 조건을 먼저 보라</span></b><br>명절 발주는 지난해 판매량을 출발점으로 삼되 그대로 복사해서는 안 된다. 올해 추석 날짜와 연휴 길이, 날씨, 원재료 가격, 주변 경쟁점과 단체 주문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품목별로 지난해 판매·폐기·반품·품절 수량을 확인하고 올해 예약 주문을 더한다. 공급처의 휴무와 마지막 주문일, 추가 발주 가능 여부도 발주량을 좌우한다.&nbsp;</p><p>&nbsp;</p><p>많이 쌓아두면 안심되지만 신선식품과 유행성 선물은 대목이 끝나는 순간 가치가 떨어진다. 품절 손실과 재고 손실 가운데 어느 위험을 감수할지 먼저 정해야 한다. 발주량은 기대 매출이 아니라 판매 가능한 시간과 보관 한계에서 역산해야 한다. 품목별 일판매량, 폐기율, 납품 리드타임을 적고 연휴 중 추가 입고가 가능한지도 확인한다.<br> <br>&nbsp;</p><table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0" style="word-break: break-all; margin: 0px auto;" attr_no_border_tbl="1" class="__se_tbl" align="center" id="imgcap_38973"><tbody><tr><td style=""><img id="se_object_38973" class="__se_object" src="https://bizfocus.kr/news/data/20260901/p1065582990295801_654_thum.jpg" rwidth="920" rheight="613" imgqe="true"></td></tr><tr><td style="" class="_caption">▲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하게 AI(인공지능)가 생성한 이미지입니다. 점주와 직원이 대목에 필요한 발주량을 정하기 위해 현재 재고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 = 제미나이)</td></tr></tbody></table><p>&nbsp;</p><p><br><b><span style="color: rgb(58, 50, 195);">◇ 확정 주문·예상 판매·안전재고로 분리</span></b><br>물량은 결제가 완료된 확정 주문, 문의·견적 단계의 예상 판매, 현장 고객을 위한 안전재고로 나눈다. 예상 판매에는 과거 전환율을 적용하고 문의 건수를 전부 주문으로 계산하지 않는다. 핵심 원재료는 대체 가능 여부와 공급처를 두 곳 이상 확인한다. 포장재는 여러 세트가 함께 쓸 수 있는 규격을 선택하면 특정 상품이 덜 팔려도 활용할 수 있다.&nbsp;</p><p>&nbsp;</p><p>발주표에는 수량뿐 아니라 현금 지급일과 보관 공간, 작업시간을 적어 물건은 있는데 포장하거나 결제할 돈이 없는 상황을 막는다. 한 번에 모두 주문하기보다 기본물량과 추가물량을 나눌 수 있는 공급처가 유리하다. 품절 손실과 재고 손실을 비교해 마진이 낮고 유통기한이 짧은 품목에는 더 보수적인 기준을 적용한다.<br> <br>&nbsp;</p><table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0" style="word-break: break-all; margin: 0px auto;" attr_no_border_tbl="1" class="__se_tbl" align="center" id="imgcap_38974"><tbody><tr><td style=""><img id="se_object_38974" class="__se_object" src="https://bizfocus.kr/news/data/20260901/p1065582990295801_306_thum.jpg" rwidth="920" rheight="613" imgqe="true"></td></tr><tr><td style="" class="_caption">▲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하게 AI(인공지능)가 생성한 이미지입니다. 최근 판매 속도와 배송 마감일을 기준으로 추가 발주 시점을 계산하고 있다. (사진 = 제미나이)</td></tr></tbody></table><p>&nbsp;</p><p><br><b><span style="color: rgb(58, 50, 195);">◇ 매일 폐기와 품절을 기록해 다시 발주</span></b><br>대목 기간에는 마감 때 판매량과 폐기량, 다음 날 예약, 재고 실사를 함께 기록한다. 예상보다 빠르게 팔리는 품목은 추가 발주가 가능한 시간 안에 결정하고, 느린 품목은 세트 구성을 바꾸거나 낱개 판매로 돌린다. 품절을 숨기기보다 대체상품을 명확히 안내하고 품질이 떨어진 재료를 억지로 쓰지 않는다. 명절이 끝난 뒤 최종 재고와 마진을 정리해 다음 대목의 기본값으로 남긴다.</p><p>&nbsp;</p><p> 좋은 발주는 완벽한 예측이 아니라 틀린 예측을 매일 빠르게 수정하는 운영 능력이다. 발주 뒤에는 판매 속도를 하루 두 번 확인해 진열과 할인 시점을 바꾼다. 예상보다 빠르면 대체상품을 안내하고 느리면 세트 구성을 조정해, 마지막 날의 급격한 떨이 판매를 줄여야 한다.</p><p>&nbsp;</p><p>&nbsp;</p><p>소상공인포커스 / 이경희 기자 leegh0224@bizfocus.kr&nbsp;</p>]]></description>
<dc:date>2026-09-15T12:16:06+09:00</dc:date>
<author><![CDATA[이경희 기자]]></author>
<category><![CDATA[소상공인24]]></category>
</item>
<item>
<title><![CDATA[[Special Report | 글로벌 수출전략 ⑫] 유럽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한국 중소기업 수출의 새로운 게임체인저]]></title>
<link>https://bizfocus.kr/news/newsview.php?ncode=1065596852766184</link>
<description><![CDATA[<table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0" style="word-break: break-all; margin: 0px auto;" attr_no_border_tbl="1" class="__se_tbl" align="center" id="imgcap_39010"><tbody><tr><td style=""><img id="se_object_39010" class="__se_object" src="https://bizfocus.kr/news/data/20260915/p1065596852766184_336_thum.png" rwidth="557" rheight="736" imgqe="true"></td></tr><tr><td style="width: 557px;" class="_caption">▲ 유럽 시장을 겨냥한 기업들이 제품의 탄소배출량뿐 아니라 공급망 전반의 환경정보까지 관리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면서, 탄소 대응 역량이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막론하고 새로운 수출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사진=pexels 제공)</td></tr></tbody></table><p>&nbsp;</p><p>&nbsp;</p><p>지난 30년 동안 세계 수출시장의 경쟁은 가격과 품질, 납기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그러나 2026년 유럽 시장에서는 새로운 경쟁 기준이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그것은 바로 탄소(Carbon)다. 유럽연합(EU)은 탄소배출이 많은 제품에 대해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탄소량을 평가하고, 일정 기준에 따라 비용을 부담하도록 하는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를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환경정책이 아니라 세계 제조업과 무역 질서를 바꾸는 새로운 통상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p><p>&nbsp;</p><p><b><span style="color: rgb(58, 50, 195);">●&nbsp;</span><span style="color: rgb(58, 50, 195);">유럽 시장의 경쟁 기준이 바뀌고 있다…제품 가격보다 탄소배출이 새로운 경쟁력이 되고 있다</span></b><br>과거에는 제품의 가격과 품질만 우수하면 유럽 시장 진출이 가능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제품이 얼마나 친환경적으로 생산됐는지, 생산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탄소를 배출했는지, 공급망 전반의 환경정보를 얼마나 투명하게 관리하는지가 새로운 경쟁력이 된다. 다시 말해 ‘잘 만드는 기업’보다 ‘친환경적으로 잘 만드는 기업’이 선택받는 시대가 열리고 있는 것이다.</p><p><br>이러한 변화는 대기업만의 문제가 아니다. 자동차와 기계, 철강, 알루미늄, 화학제품을 생산하는 대기업은 물론, 이들 기업에 부품과 소재를 공급하는 중소기업도 공급망 차원에서 탄소 데이터를 요구받기 시작했다. 글로벌 바이어들은 제품 하나를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공급망 전체의 탄소 리스크를 함께 관리하려 하고 있기 때문이다.<br><br><b><span style="font-size: 17.3333px;"><span style="color: rgb(58, 50, 195);">● </span></span><span style="color: rgb(58, 50, 195);">글로벌 기업은 왜 탄소경영을 공급망 전략으로 확대하고 있는가</span></b><br>유럽의 주요 자동차와 산업재 기업들은 이제 협력업체를 선정할 때 가격과 품질뿐 아니라 탄소배출 관리 능력까지 함께 평가하고 있다. 글로벌 제조기업은 탄소 규제가 강화될수록 완성품 기업만 대응해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협력업체의 탄소배출이 높으면 완성품의 경쟁력도 함께 낮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p><p><br>이 때문에 세계 기업들은 협력업체에게 생산 과정의 에너지 사용량, 전력원, 탄소배출량, 재활용 원료 사용 비율 등을 요구하는 사례를 늘리고 있다. 공급망 전체를 하나의 환경경영 체계로 관리하려는 것이다. 이는 단순한 환경보고서 작성이 아니라 앞으로의 수출 계약과 직결되는 중요한 거래 조건으로 발전하고 있다.</p><p><br>특히 전기차와 배터리, 철강, 산업기계 분야에서는 이러한 변화가 더욱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유럽 시장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기업들은 탄소를 줄일 수 있는 생산공정과 재생에너지 활용, 친환경 원료 조달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에 대응하지 못하는 협력업체는 공급망에서 제외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결국 탄소 경쟁력은 환경 문제가 아니라 새로운 수출 경쟁력이 되고 있다.<br><br><b><span style="font-size: 17.3333px;"><span style="color: rgb(58, 50, 195);">● </span></span><span style="color: rgb(58, 50, 195);">한국 중소기업은 탄소를 비용이 아니라 새로운 시장으로 바라봐야 한다</span></b><br>많은 중소기업은 탄소 규제를 새로운 부담으로 받아들인다. 그러나 시각을 바꾸면 새로운 사업 기회도 발견할 수 있다. 앞으로 글로벌 기업들은 탄소를 줄일 수 있는 소재와 공정, 에너지 절감 기술, 재활용 기술, 친환경 생산설비를 적극적으로 찾게 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관련 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에게 새로운 수출시장으로 연결될 수 있다.</p><p><br>특히 제조공정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설비, 스마트팩토리, 산업용 센서, 전력관리 시스템, 친환경 포장재, 재활용 소재, 탄소 측정 소프트웨어 등은 앞으로 수요가 크게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탄소를 줄이는 기술이 곧 새로운 수출 품목이 되는 시대가 시작되는 것이다.</p><p><br>한국 중소기업도 이제 탄소를 단순한 규제가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를 확보하는 경쟁력으로 인식해야 한다. 생산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며, 공급망의 환경 정보를 투명하게 관리하는 기업은 앞으로 유럽 시장뿐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p><p><br>앞으로 유럽 시장에서 경쟁하는 것은 제품이 아니라 생산 과정이다. 탄소를 가장 적게 배출하는 기업이 아니라 탄소를 가장 투명하게 관리하는 기업이 글로벌 공급망에서 새로운 신뢰를 얻고, 그 신뢰가 장기적인 수출 경쟁력으로 이어질 것이다.</p><p>&nbsp;</p><p>&nbsp;</p><p>소상공인포커스 / 서영현 기자 93olivia@naver.com&nbsp;</p>]]></description>
<dc:date>2026-09-15T11:07:42+09:00</dc:date>
<author><![CDATA[서영현 기자]]></author>
<category><![CDATA[소상공인 이슈&분석]]></category>
</item>
<item>
<title><![CDATA[[서정선의 지역경제진단] 선전⑥, 선전증권거래소, 중국 혁신기업 성장의 엔진… 자본시장이 첨단산업을 키우다]]></title>
<link>https://bizfocus.kr/news/newsview.php?ncode=1065600932716297</link>
<description><![CDATA[<p style="text-align: center;" align="center" id="imgcap_38996"><img id="se_object_38996" class="__se_object" src="https://bizfocus.kr/news/data/20260901/p1065600932716297_345_thum.jpg" rwidth="698" rheight="843" imgqe="true"></p><p>&nbsp;</p><p>&nbsp;</p><p>중국 광둥성 선전은 화웨이와 텐센트, DJI, BYD 등 세계적인 혁신기업이 성장한 도시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들 기업의 성장 배경에는 세계적인 제조 생태계뿐 아니라 혁신기업에 자금을 공급하는 선전증권거래소(Shenzhen Stock Exchange·SZSE)가 자리하고 있다. 선전증권거래소는 단순히 주식을 거래하는 금융시장이 아니라 기술기업과 벤처기업이 성장자금을 확보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p><p><br>1990년 설립된 선전증권거래소는 중국 개혁·개방 정책과 함께 성장해 왔다. 초기에는 제조기업과 지방기업 중심의 시장이었지만, 현재는 첨단기술과 정보통신, 바이오, 신에너지, 반도체, AI, 로봇 등 미래산업 기업이 상장하는 대표 시장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성장 가능성이 높은 혁신기업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면서 중국 기술산업 발전의 중요한 금융 인프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br><br><b><span style="color: rgb(58, 50, 195);">◆ </span><span style="color: rgb(58, 50, 195);">선전증권거래소의 가장 큰 특징은 ’기술기업 중심 자본시장’이라는 점이다</span></b><br>기업의 현재 규모보다 미래 성장성과 기술력을 중요하게 평가하는 구조를 갖추면서 혁신기업이 연구개발과 생산 확대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금융환경은 창업기업이 중견기업으로, 다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p><p><br>선전에서는 창업 초기 단계부터 벤처캐피털과 엔젤투자, 산업펀드, 정책금융이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기업이 일정 수준의 기술력과 시장성을 확보하면 민간투자가 뒤따르고, 이후 증권시장 상장을 통해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는 구조가 형성돼 있다. 이처럼 자본시장이 기술혁신의 마지막 단계가 아니라 성장 과정 전반에 참여하는 것이 선전 모델의 가장 큰 특징이다.</p><p><br>최근에는 AI와 반도체, 신에너지 산업에 대한 투자도 크게 확대되고 있다. 반도체 설계기업과 AI 소프트웨어 기업, 로봇기업, 전기차 부품기업 등이 활발하게 자금을 조달하며 연구개발과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자본시장은 단순히 기업의 자금을 마련하는 역할을 넘어 산업구조를 고도화하고 미래 성장산업을 육성하는 정책 수단으로도 활용되고 있다.</p><p><br>선전증권거래소는 투자자 보호와 기업의 정보공개 체계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상장기업은 연구개발 투자와 경영성과, 사업전략 등을 시장에 투명하게 공개해야 하며, 이를 통해 투자자는 기업의 성장 가능성과 위험요인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 이러한 제도적 기반은 시장의 신뢰를 높이고 장기적인 투자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br><br><b><span style="font-size: 17.3333px;"><span style="color: rgb(58, 50, 195);">◆ </span></span><span style="color: rgb(58, 50, 195);">자본시장의 활성화는 선전의 창업 생태계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span></b><br>대학과 연구기관에서 개발된 기술은 창업으로 이어지고, 벤처투자를 통해 사업화가 진행되며, 성장한 기업은 증권시장 상장을 통해 다시 대규모 자금을 확보하는 구조가 자리 잡았다. 이 과정에서 회계법인과 법률회사, 특허전문기관, 투자은행, 컨설팅기업 등 전문 서비스 산업도 함께 성장하며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p><p><br>선전의 사례는 자본시장과 산업정책이 긴밀하게 연계될 때 도시의 혁신 역량이 얼마나 커질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제조업과 기술기업이 성장하려면 공장과 연구소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는 금융 시스템이 함께 구축돼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p><p><br>한국 역시 코스피와 코스닥을 중심으로 기술기업의 자금 조달을 지원하고 있지만, 지역 산업과 자본시장의 연계는 아직 충분하지 않다는 평가도 있다. 반도체와 AI, 바이오, 미래차 등 국가 전략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지역 혁신기업이 창업부터 투자, 상장, 해외 진출까지 이어질 수 있는 금융 생태계를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p><p><br>특히 평택의 반도체 산업, 대전의 연구개발 역량, 판교의 IT 산업, 구미의 전자산업 등 지역별 산업 기반과 벤처투자, 정책금융, 증권시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한다면 지역경제의 성장 속도는 더욱 빨라질 수 있다. 선전은 기술기업을 유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본이 지속적으로 혁신기업에 공급되는 구조를 만들면서 세계적인 혁신도시로 성장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p><p><br>글로벌 산업 경쟁은 기술력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우수한 기술을 시장으로 연결하고, 연구개발을 사업화하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금을 공급하는 자본시장이 함께 발전해야 한다. 선전증권거래소는 이러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중국 혁신경제의 핵심 기반 가운데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br><br><b><span style="font-size: 17.3333px;"><span style="color: rgb(58, 50, 195);">◆ </span></span><span style="color: rgb(58, 50, 195);">지역경제진단</span></b><br>세계적인 산업도시는 우수한 기업만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혁신기업이 창업하고 성장하며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금융 생태계가 함께 구축될 때 도시 경쟁력이 완성된다.</p><p><br>선전은 화웨이와 텐센트, DJI 같은 기업을 키운 도시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이들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자본을 공급한 도시이기도 하다. 대한민국도 지역경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산업단지 조성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지역 혁신기업이 투자와 상장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자본시장과 금융 인프라를 함께 발전시켜야 한다. 미래 산업의 경쟁은 기술과 자본이 얼마나 긴밀하게 연결되는가에 달려 있으며, 선전증권거래소는 그 해답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p><p>&nbsp;</p><p>&nbsp;</p><p>소상공인포커스 / 서정선 칼럼니스트 jacobxu0304@gmail.com&nbsp;</p><p>&nbsp;</p><p><b style="font-size: 17.3333px;"><span style="color: rgb(120, 32, 185);">[필자 주요약력]</span></b><br style="font-size: 17.3333px;"><span style="font-size: 17.3333px;">現 INTERPRO H.K PEF 대표</span><br style="font-size: 17.3333px;"><span style="font-size: 17.3333px;">現 일요주간 부회장</span><br style="font-size: 17.3333px;"><span style="font-size: 17.3333px;">前 Proton International LLC (H.K) 법인장</span><br style="font-size: 17.3333px;"><span style="font-size: 17.3333px;">前 Proton Asia PEF GP</span><br style="font-size: 17.3333px;"><span style="font-size: 17.3333px;">前 Proton Asia PEF</span><br style="font-size: 17.3333px;"><span style="font-size: 17.3333px;">아시아 국제 금융 법률,회계 전문위원</span><br style="font-size: 17.3333px;"><span style="font-size: 17.3333px;">前 화중 테크 대표이사</span><br style="font-size: 17.3333px;"><span style="font-size: 17.3333px;">前 화중아이앤씨 대표이사</span><br style="font-size: 17.3333px;"><span style="font-size: 17.3333px;">前 중국 대련보세구 정부 위촉 외자유치 및 투자 구조 자문 대표</span><br style="font-size: 17.3333px;"><span style="font-size: 17.3333px;">前 중국 천진 한화종합유한공사법인장</span><br style="font-size: 17.3333px;"><span style="font-size: 17.3333px;">前 중국 주재원</span></p>]]></description>
<dc:date>2026-09-14T13:15:23+09:00</dc:date>
<author><![CDATA[서정선 칼럼니스트]]></author>
<category><![CDATA[소상공인포커스 칼럼]]></category>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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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CDATA[[소상공인 줌인] 섬유 일자리는 줄고 조선·반도체는 늘고… 산업도시 골목상권도 희비]]></title>
<link>https://bizfocus.kr/news/newsview.php?ncode=1065582779271570</link>
<description><![CDATA[<p><b><span style="color: rgb(58, 50, 195);">◇ 공장 고용이 식당·소매 매출로 번진다</span></b><br>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2026년 하반기 전망은 반도체와 조선 고용이 전년 동기보다 증가하고 섬유는 감소하며 여러 주력 업종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대형 공장의 채용과 감산은 주변 원룸, 식당, 세탁소, 편의점과 서비스업 매출에 시차를 두고 영향을 준다.&nbsp;</p><p>&nbsp;</p><p>협력업체의 잔업이 줄면 저녁 매출이 먼저 감소하고 신규 인력이 늘면 주거·생활 서비스 수요가 생긴다. 산업 뉴스가 골목가게와 멀어 보여도 고객의 소득과 생활시간을 바꾸는 선행지표가 될 수 있다. 산업단지 상권은 공장 생산량보다 교대인원과 통근 방식에 더 직접적으로 반응한다. 점심 손님 수, 야간 배달, 기숙사 거주자를 따로 보면 업종별 충격의 시차를 읽을 수 있다.<br> <br>&nbsp;</p><table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0" style="word-break: break-all; margin: 0px auto;" attr_no_border_tbl="1" class="__se_tbl" align="center" id="imgcap_38971"><tbody><tr><td style=""><img id="se_object_38971" class="__se_object" src="https://bizfocus.kr/news/data/20260901/p1065582779271570_906_thum.jpg" rwidth="920" rheight="613" imgqe="true"></td></tr><tr><td style="" class="_caption">▲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하게 AI(인공지능)가 생성한 이미지입니다. 산업단지 교대 시간에 맞춰 인근 식당가로 근로자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 = 제미나이)</td></tr></tbody></table><p>&nbsp;</p><p><br><b><span style="color: rgb(58, 50, 195);">◇ 전국 전망보다 우리 상권의 신호를 보라</span></b><br>전국 업종 전망을 그대로 지역 매출로 단정해서는 안 된다. 같은 조선업 도시라도 사업장별 수주와 협력업체 인력, 기숙사 위치, 통근버스 노선에 따라 상권 효과가 다르다. 점주는 평일 점심과 저녁 객수, 법인카드 결제, 배달 주소, 원룸 공실, 구인공고 같은 가까운 신호를 월별로 기록해야 한다.&nbsp;</p><p>&nbsp;</p><p>주요 거래처 한 곳이나 교대조 고객에 지나치게 의존하면 공장 일정 변화가 곧 가게 위기가 된다. 지역 고용센터와 지자체의 산업·고용 자료도 함께 확인한다. 조선·반도체 고용 증가 전망도 모든 지역과 협력업체에 같은 속도로 번지지는 않는다. 채용공고 수와 통근버스 운행, 주변 원룸 공실처럼 가게에서 관찰할 수 있는 지표를 월별로 기록하는 편이 현실적이다.<br> <br>&nbsp;</p><table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0" style="word-break: break-all; margin: 0px auto;" attr_no_border_tbl="1" class="__se_tbl" align="center" id="imgcap_38972"><tbody><tr><td style=""><img id="se_object_38972" class="__se_object" src="https://bizfocus.kr/news/data/20260901/p1065582779271570_644_thum.jpg" rwidth="920" rheight="613" imgqe="true"></td></tr><tr><td style="" class="_caption">▲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하게 AI(인공지능)가 생성한 이미지입니다. 지역 주력산업의 고용 변화가 골목상권의 손님 흐름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사진 = 제미나이)</td></tr></tbody></table><p>&nbsp;</p><p><br><b><span style="color: rgb(58, 50, 195);">◇ 산업 변화에 고객 구조를 넓히는 법</span></b><br>고객 구조를 넓히는 방법은 무조건 관광객을 끌어오는 것만이 아니다. 교대근무자용 시간대 메뉴, 1인 가구 소포장, 외국인 근로자가 이해하기 쉬운 그림 안내, 기업 단체 주문 등 지역의 새 수요를 구체적으로 찾는다. 산업이 위축되는 지역에서는 고정비를 줄이고 이동판매·온라인 주문·인근 생활상권과의 제휴를 시험할 수 있다.&nbsp;</p><p>&nbsp;</p><p>산업도시 소상공인의 경쟁력은 호황을 낙관하거나 불황을 두려워하는 데 있지 않다. 고용 변화가 매출에 나타나기 전에 작은 신호를 읽고 고객과 비용 구조를 조정하는 데 있다. 산업 변화에 맞춘다는 이유로 큰 시설투자를 서두르는 것은 위험하다. 먼저 영업시간이나 메뉴 구성, 포장 방식처럼 되돌리기 쉬운 실험을 하고 실제 신규 고객이 반복 방문하는지 확인한 뒤 투자를 넓혀야 한다.</p><p>&nbsp;</p><p>&nbsp;</p><p>소상공인포커스 / 이지원 기자 leejy0501@daum.net&nbsp;</p>]]></description>
<dc:date>2026-09-14T11:40:15+09:00</dc:date>
<author><![CDATA[이지원 기자]]></author>
<category><![CDATA[소상공인24]]></category>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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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CDATA[[Special Report | Growth Track ⑪] AI 시대, 전력이 새로운 금맥이 되다]]></title>
<link>https://bizfocus.kr/news/newsview.php?ncode=1065596484796890</link>
<description><![CDATA[<table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0" style="word-break: break-all; margin: 0px auto;" attr_no_border_tbl="1" class="__se_tbl" align="center" id="imgcap_39008"><tbody><tr><td style=""><img id="se_object_39008" class="__se_object" src="https://bizfocus.kr/news/data/20260902/p1065596484796890_306_thum.jpg" rwidth="909" rheight="613" imgqe="true"></td></tr><tr><td style="width: 909px;" class="_caption">▲ AI와 데이터센터, 전기차, 반도체 등 미래 산업의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력망과 전력기기가 단순한 기반시설을 넘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산업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사진=pexels 제공)</td></tr></tbody></table><br><br>20세기 산업혁명이 석탄과 석유를 중심으로 발전했다면, 21세기 디지털 혁명은 전력을 중심으로 다시 쓰이고 있다.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컴퓨팅, 전기차, 반도체, 데이터센터, 스마트공장 등 미래 산업을 관통하는 공통분모는 모두 안정적이고 대규모의 전력 공급이다.<p>&nbsp;</p><p><b><span style="color: rgb(58, 50, 195);">●&nbsp;</span><span style="color: rgb(58, 50, 195);">전력산업은 왜 다시 세계의 중심에 섰는가</span></b><br>한동안 전력산업은 성숙 산업으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생성형 AI의 등장과 함께 상황은 급변했다. 대규모 AI 모델을 학습하고 운영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전력이 필요하며, 초대형 데이터센터 건설 경쟁이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변압기와 차단기, 개폐장치, 송배전 설비 등 전력기기의 수요도 함께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p><p><br>과거에는 발전소를 많이 보유한 국가가 경쟁력을 가졌다면, 이제는 전력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전달하고 관리할 수 있는가가 국가 경쟁력의 핵심 요소가 되고 있다. 전력망은 단순한 사회기반시설을 넘어 AI 시대의 경제안보 자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p><p><br>이러한 변화 속에서 세계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 대한민국 기업이 바로 HD현대일렉트릭이다. 이 기업은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산업현장과 도시, 데이터센터까지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핵심 전력기기를 개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p><p><br><b><span style="font-size: 17.3333px;"><span style="color: rgb(58, 50, 195);">● </span></span><span style="color: rgb(58, 50, 195);">AI가 바꾼 전력산업의 구조</span></b><br>AI 혁명은 반도체 기업만 성장시키는 것이 아니다. AI가 발전할수록 더 많은 데이터센터가 필요하고, 데이터센터가 늘어날수록 전력 소비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nbsp;여기에 전기차 보급 확대, 스마트공장 구축, 신재생에너지 확산까지 더해지면서 기존 전력망의 증설과 고도화는 세계 각국의 최우선 과제가 되고 있다.</p><p><br>특히 태양광과 풍력처럼 발전량이 일정하지 않은 신재생에너지가 확대될수록 전력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첨단 전력기기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nbsp;이처럼 전력산업은 더 이상 보조 산업이 아니다. AI 시대를 움직이는 핵심 인프라이자, 국가 경쟁력을 결정하는 전략 산업으로 다시 부상하고 있다.</p><p><br><b><span style="font-size: 17.3333px;"><span style="color: rgb(58, 50, 195);">● </span></span><span style="color: rgb(58, 50, 195);">HD현대일렉트릭이 성장한 이유</span></b><br>HD현대일렉트릭의 경쟁력은 단순히 변압기와 차단기를 제조하는 데 있지 않다.&nbsp;이 회사는 초고압 송전기술, 디지털 전력관리 시스템, 스마트그리드 기술을 바탕으로 발전·송전·배전 전 과정을 아우르는 종합 전력 솔루션을 제공하며 글로벌 고객과 신뢰를 구축해 왔다.</p><p><br>세계 시장에서는 가격 경쟁력만으로는 살아남기 어렵다. 높은 품질과 장기적인 신뢰성, 안정적인 유지보수, 국제 인증, 프로젝트 수행 능력이 함께 요구된다. HD현대일렉트릭은 이러한 요소를 지속적으로 축적하며 북미와 중동, 아시아 등 주요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p><p><br>특히 AI 데이터센터와 첨단 제조시설의 확대는 앞으로도 고효율 전력기기에 대한 수요를 지속적으로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력산업이 일시적인 호황이 아니라 장기적인 구조적 성장 국면에 진입하고 있음을 시사한다.&nbsp;우리는 AI를 이야기하면서 반도체와 소프트웨어를 먼저 떠올린다. 그러나 AI가 아무리 뛰어나도 안정적인 전력이 없다면 작동할 수 없다.</p><p><br>HD현대일렉트릭이 보여주는 경쟁력은 전기를 만드는 기술이 아니라, 전기를 가장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기술이다.&nbsp;Growth Track가 이 기업을 주목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미래 산업의 승자는 가장 많은 AI를 개발한 기업만이 아니라, 그 AI가 멈추지 않도록 지탱하는 인프라를 구축한 기업이 될 것이다.<br><br><b><span style="font-size: 17.3333px;"><span style="color: rgb(58, 50, 195);">● </span></span><span style="color: rgb(58, 50, 195);">AI 시대, 전력이 새로운 금맥이 되다</span></b><br><b><span style="color: rgb(58, 50, 195);">HD현대일렉트릭은 어떻게 세계 전력 인프라 시장의 강자로 성장했는가</span></b><br>21세기 산업의 경쟁력은 더 이상 공장의 규모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인공지능(AI), 반도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전기차, 스마트공장 등 미래 산업은 모두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전제로 움직인다. 전력이 부족하면 데이터센터는 멈추고, 반도체 생산라인은 가동을 중단하며, 국가 산업 경쟁력도 흔들릴 수밖에 없다. 이러한 이유로 세계 각국은 발전설비 확대를 넘어 송전과 배전, 전력 관리 시스템을 포함한 전력 인프라 전체를 국가 전략산업으로 재정비하고 있다.</p><p><br>이러한 변화 속에서 HD현대일렉트릭은 단순한 전력기기 제조기업이 아니라, 산업의 혈관 역할을 하는 전력망을 구축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공장과 도시, 데이터센터, 항만, 병원까지 안정적으로 전달하는 것이야말로 미래 경제를 움직이는 핵심 경쟁력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p><p><br><b><span style="font-size: 17.3333px;"><span style="color: rgb(58, 50, 195);">● </span></span><span style="color: rgb(58, 50, 195);">전력기기의 가치는 시간이 지날수록 커진다</span></b><br>많은 사람들은 AI 산업이 성장하면 반도체 기업만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실제 산업 구조는 훨씬 복합적이다.&nbsp;AI 서버 한 대가 사용하는 전력은 일반 서버보다 훨씬 많으며, 대규모 AI 데이터센터는 하나의 중소도시가 사용하는 수준의 전력을 소비하기도 한다. 여기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와 스마트공장, 신재생에너지 확산이 더해지면서 기존 전력망은 새로운 부담을 안게 되었다.</p><p><br>결국 미래 산업이 성장할수록 전력기기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질 수밖에 없다. 변압기와 차단기, 배전설비, 스마트 전력관리 시스템은 눈에 잘 보이지 않지만 산업 전체를 움직이는 핵심 기반이다.&nbsp;HD현대일렉트릭은 이러한 시장 변화를 읽고 고효율·고신뢰성 제품 개발과 디지털 전력관리 기술을 강화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왔다.</p><p><br><b><span style="font-size: 17.3333px;"><span style="color: rgb(58, 50, 195);">● </span></span><span style="color: rgb(58, 50, 195);">투자자는 왜 전력기업을 다시 평가하는가</span></b><br>한동안 전력기기 산업은 안정적이지만 성장성이 낮은 산업으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AI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투자자들의 시각도 달라지고 있다.&nbsp;첫째, 구조적인 수요 증가다. AI와 데이터센터, 전기차, 스마트시티는 모두 막대한 전력을 필요로 하며, 이는 장기간 전력 인프라 투자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p><p><br>둘째, 높은 기술 진입장벽이다. 초고압 변압기와 핵심 전력기기는 높은 신뢰성과 국제 인증이 요구되기 때문에 신규 기업이 단기간에 시장에 진입하기 어렵다.&nbsp;셋째, 장기 프로젝트 중심의 사업 구조다. 전력망 구축은 수년 단위의 대형 프로젝트가 많아 안정적인 수주 기반을 형성할 수 있다.</p><p><br>넷째, 에너지 전환의 핵심 산업이라는 점이다. 태양광과 풍력, 에너지저장장치(ESS), 스마트그리드가 확대될수록 전력망을 효율적으로 제어하는 기술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다.&nbsp;이러한 요소들은 전력기기 기업을 단순 제조기업이 아니라 미래 인프라 기업으로 재평가하게 만드는 배경이 되고 있다.</p><p><br><b><span style="font-size: 17.3333px;"><span style="color: rgb(58, 50, 195);">● </span></span><span style="color: rgb(58, 50, 195);">대한민국이 가진 기회</span></b><br>대한민국은 세계적인 제조업 경쟁력과 정보통신기술을 동시에 보유한 국가다. 이러한 강점은 전력기기 산업에서도 큰 경쟁력이 된다.&nbsp;반도체 공장, 배터리 생산시설, 조선소, 스마트팩토리 등 국내 주력 산업은 모두 첨단 전력기술을 필요로 한다. 또한 해외에서도 중동과 동남아시아, 북미를 중심으로 전력망 현대화 사업이 확대되면서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도 커지고 있다.&nbsp;앞으로는 단순히 제품을 수출하는 것을 넘어 설계, 시공, 유지관리, 디지털 전력관리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종합 솔루션 기업으로 발전하는 것이 중요하다.</p><p><br><b><span style="font-size: 17.3333px;"><span style="color: rgb(58, 50, 195);">● </span></span><span style="color: rgb(58, 50, 195);">성장기업이 남기는 교훈</span></b><br>HD현대일렉트릭의 성장 과정은 미래 산업의 경쟁력이 어디에서 시작되는지를 보여준다.&nbsp;첫째, 눈에 보이지 않는 인프라가 가장 큰 가치를 만든다.&nbsp;둘째, 산업의 변화보다 한발 앞서 투자하는 기업이 시장을 선도한다.&nbsp;셋째, 기술은 제품이 아니라 고객의 신뢰를 통해 완성된다.&nbsp;넷째, 세계 시장에서는 가격보다 품질과 안정성, 장기적인 서비스 역량이 더 중요한 경쟁력이 된다.&nbsp;이러한 원칙은 전력산업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모든 성장기업이 참고할 만한 중요한 경영 전략이다.</p><p><br>사람들은 AI 혁명을 이야기할 때 반도체와 소프트웨어를 먼저 떠올린다. 그러나 AI를 움직이는 것은 결국 전력이다. 아무리 뛰어난 기술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없다면 현실에서 구현될 수 없다.&nbsp;HD현대일렉트릭이 보여주는 경쟁력은 전기를 생산하는 기술이 아니라 산업과 도시, 그리고 미래를 연결하는 전력 인프라를 구축하는 능력이다.</p><p><br>Growth Track가 이 기업을 주목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미래 산업의 승자는 가장 많은 데이터를 보유한 기업만이 아니라, 그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전력망을 구축한 기업이 될 것이다.&nbsp;AI 시대의 새로운 금맥은 단순히 반도체 공장 안에 있는 것이 아니다. 그 공장과 데이터센터, 도시와 산업을 쉼 없이 연결하는 전력망 속에 있다. 그리고 그 전력망을 설계하고 구축하는 기업들이 앞으로 대한민국 산업 경쟁력을 떠받치는 또 하나의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p><p>&nbsp;</p><p>&nbsp;</p><p>소상공인포커스 / 서영현 기자 93olivia@naver.com&nbsp;</p>]]></description>
<dc:date>2026-09-14T10:01:16+09:00</dc:date>
<author><![CDATA[서영현 기자]]></author>
<category><![CDATA[소상공인 이슈&분석]]></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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